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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주말 가족놀이터

짱짱어린이집 가족 놀이터(113회)

by 핸주 2023. 10. 12.

백 열 세 번째 가족놀이터
일시: 10월 10일(화) 17:30~18:30
장소: 정관 구목정 공원
진행: 한혜정(딸기)
협력: 강미영(다람쥐), 남현주(계수나무)
놀이: 감자에 싹이 나서, 남생아 놀아라, 덕석몰이, 덕석풀이,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 놀이 변경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원과 통화 시 인원수가 안 나온다 해서 진드기로 하려고 했으나 다시 확인차 전화를 드리니 50명 정도 되어 진드기에서 여우야 뭐 하니로 놀이 참여하는 교사들과 의견을 나눈 후 바꾸었습니다.

짱짱 어린이집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 졸업 후에도 1~6학년 아이들이  푸른 들판 방과 후 활동을 하고 있어서 서로의 라포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었으며 너무나 잘 노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놀이 시작 전 선생님과 구목정 공원에서 손수건 돌리기, 스파이게임, 신발 던지기 등 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제 딸기 앞으로 모입니다. 다놀 소개 후  몸살림 동작 온몸 운동, 팔 돌리기, 개구리춤으로 몸을 간단히 풀고 감자에 싹이 나서로 놀이에 들어갑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하시는 어머니는 아이가 배우는 중이라 천천히 할게요 하시며 감자에 싹이 나서의 재미를 느껴셨습니다.  남생아 놀아는 두 팀으로 나눠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며 몸짓으로 맘껏 놀이를 표현해 봅니다.

어른, 아이 팀 그리고 아이와 어린이 함께 손을 잡고 덕석몰이 덕석 풀이를 하며 우리는 함께의 의미를 되뇌어 봅니다.

덕석놀이 앞대장으로 노래를 열창하신 딸기 샘이 조금 힘들어하시는 걸 보고 다람쥐가 어디선가 나타나 다음 놀이 진행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협력과 배려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우야 뭐 하니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 푸른 들판을 가로지르며 쫓고 쫓기는 현장의 긴박함 ~  아이들이 너무 잘 뛰는 거예요.  아이들이 한판만 한판만  더~ 해서 또 하고  오늘의 아쉬움은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짱짱 어린이집 많이 놀 줄 아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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