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주말가족 놀이터(115회&116회)

백 열 다섯 번째 주말가족놀이터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다대 유아교육진흥원 10시 
진행 :꽃님 협력:무지개 마이쭈 
오늘의 놀이: 모서리 왕 놀이 /얼음 땡 /대문 놀이 

오늘은 유아교육 진흥원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들로 장소 이동이 있었습니다.
다른 행사들로 참여율이 떨어질 거라 예상되었지만 
다섯 가족이 더 신청되었다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친구들을 기다려 봅니다.

첫 번째 놀이 모서리 왕 놀이 
처음 시작할 때 누구랑 하지?
부모님들은 가위바위보 해도 되나?
주춤할 때 꽃님이가 바로 몸으로 설명!
그 짧았던 처음 몇 초의 물꼬가 트자 여기저기서도 모서리 왕 놀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의 꺅~~ 웃음소리~ 
이기고 질 때의 기분들~ 표정에서 알 수 있지요~ ^ㅇ^/

두 번째 놀이 얼음 땡 
아이들도 많이 해본 놀이답게 안전 규칙과 "땡!"을 해준 친구에게
"고마워"라고 말하기로 하고 맘껏 뜁니다.
여기저기서 "고마워" 인사가 들리네요. 

세 번째 놀이 
대문 놀이를 해 본 친구 있냐고 물으니 여기저기 손을 들고
곧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하는 노래가 들리네요.
대문 놀이의 설명 중 한 줄 기차를 만들어 앞사람의 어깨에 손 올리라는 말이 있었는데,
간지러우면 맨 뒤로 가도 된다는 귀여운 맞춤 설명도 있었습니다.
처음 한 판을 보여주고 바로 부모님의 대문 참여가 있었어요.
대문 두 개가 생기자 두 명의 친구가 동시에 각각 그네를 탈 수 있었고
그네를 탄 친구를 확인해가며 모든 친구가 그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오늘 놀았던 놀이들을  되짚어 보고,
이런 놀이를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진다면 어떻게 좋은지
아날로그 놀이의 힘을 부모님께 전달해 드리며 마무리합니다. 
 
 
백 열 여섯 번째 주말가족놀이터
유아교육진흥원 온몸놀이 10월 21일 1:00
진행 : 김명순
협력 : 강미영, 문혜진
놀이 : 모서리 왕놀이, 얼음땡, 대문놀이

다른 행사들이 많은 관계로 달라진 공간에 맞추어 꽃님이가 준비했던 놀이에서 모서리 왕놀이로 놀이변경을 제안해서 변경해서 진행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몇 번 했을 뿐인데 ”아~재밌다“라고 하는 아이,
이기면 ”와~“하면서 다음 모서리로 뛰어가는 아이,
지게되더라도 다시 가위바위바위보를 시작하는 아이,
아이들과 함께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함께 뛰고 함께 웃는 부모님들이었습니다.

얼음땡으로 놀 때 한아이가 술래가 되어 숫자를 샐 때 꼭 꽃님이 앞으로 와서 온몸으로 숫자를 세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뛰면서 숫자를 세다가 티비가 있는쪽으로 넘어질뻔한 아이를 꽃님이가 다치지 않게 잘 대처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뛰느라 힘들어하시긴 했지만 함께 뛰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대문을 통과하고 그네를 타면서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놀이진행을 하면서 전체적인것들을 잘 보았던 꽃님이의 진행이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