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초 6학년 3반 1차시
10월 12일 목요일
진행 : 베짱이 정여진
협력 : 딸기 한혜정, 은하수 김소영
놀이 : 화석술래잡기, 모서리왕놀이
해운대초 6학년 3반 위클래스 수업이 2차시로 끝나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다놀 선생님들의 자원활동으로 추가수업을 이어가게 된 첫날이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달려간 우리 다놀 선생님들^^
1,2차시 수업에 함께 하진 않았지만 6학년 3반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 해주었습니다.
화석 술래잡기 술래 2명을 먼저 뽑고 시작했는데 술래를 하고도 계속 술래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평하게 술래를 못해본 친구 중에 다시 술래를 뽑아 화석술래잡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술래를 뽑을때 다른 친구에게 양보하는 친구들도 있고 화석술래에 참여하지 않던 아이도 점점 참여하기도 하며 점점 역동이 일어났습니다. 네판째 마지막 생존자는 술래 2명이 모두 잡지 않으려고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화석술래가 잡아서 마무리 되기도 했습니다. 친구에게 훈수를 두다가 친구가 답을 하지 않자 화가 나 욕설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베짱이 선생님이 한쪽으로 데리고 가 타이르기도 했습니다. 한 친구가 화석술래가 되더니 신고 있던 실내화 한짝을 벗어들고 기타치는 시늉을 하며 노래를 부르자 삼삼오오 모여 노래를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흥 넘치는 친구 덕에 즐거웠답니다.
모서리 왕놀이도 아주 역동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가위바위보 소리가 가득~ 한껏 가위바위보를 해보고 왕이 되어 기뻐해보고^^ 어느 정도 모서리 왕놀이가 진행되자 하이패쓰로 친구들을 다 통과시켜주는 친구도 생깁니다. 화석술래잡기 할때 서로 터치하기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가위바위보는 같이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엔 담임선생님도 같이 모서리왕놀이를 해보고 다음번엔 어떤 놀이를 해보면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며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차시 동안 더 많이 놀고 더 많이 자라는 6학년 3반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학년에게도 놀이는 꼭 필요하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걸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후 베짱이 선생님과 딸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선생님들의 다양한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즐겁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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