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초 전교생 놀이 10월 31일
진행 : 김명순
협력 : 강미영, 문혜진
: 모서리 왕놀이, 용호쌍륙, 우물고누, 오징어달구지
다놀 선생님들을 보자 모두가 반갑게 인사하는 신연초 아이들이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하는 모서리 왕놀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루워져서 좋았습니다.
놀이를 할 때 갈등이 자주 있었던 아이인데 우물고누에 몰입해서 놀고 ”재밌다“고 말하며 편안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꽃님이가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놀이가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그것을 수용하는 오징어 달구지로 놀았습니다. 마지막에 문을 통과해서 만세통을 밟은 여자아이가 본인이 해낸 것이 너무나 기뻐서 눈물을 글썽이며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연초 전학년 어울림놀이 11월 28일
주강사 : 김명순
협력강사 : 강미영, 문혜진
놀이 : 사랑합니다 왜요, 가위바위보 자리바꾸기, 경찰과 도둑, 오징어달구지
강당으로 들어선 아이들이 ”오늘은 어떤놀이 할꺼예요?“ 라고 말하면서 놀이를 궁금해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체조로 몸을 풀고 사랑합니다 왜요를 시작으로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해보는 놀이지만, 아이들이 알기 쉽게 간결하고 부드러운 꽃님이의 놀이설명이 좋았습니다.
바로 이어서 가위바위보 자리바꾸기로 놀았습니다. 다음 놀이로 경찰과 도둑을 하겠다고 하니 오징어달구지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자 꽃님이가 오징어달구지도 할꺼라고 말하니 환호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경찰과 도둑의 역할에 몰입해서 놀았습니다.
쉬는 시간을 가지고 오징어 달구지를 시작하는데 고학년 남자아이 4명이 팀을 나누는것에 대해서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4명 한팀과 나머지 아이들 한팀으로 해도 되는지 물어보길래 꽃님이가 다른 아이들이 동의하면 그렇게 하자고 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4명 한팀, 나머지 아이들과 다람쥐 무지개가 들어가고한팀 이렇게 두팀으로 나누었습니다. 힘이 쎈 아이들에 맞서기위해 여러명이 힘을 합치고, 서로를 구해주며 몰입해서 놀았습니다. 문을 통과해서 만세통을 밟은 아이들은 만세를 외치며 성공을 만끽했습니다.
신연초 12월 19일
주강사 : 김명순
협력강사 : 강미영, 문혜진
놀이: 얼음땡, 경찰과도둑, 오징어달구지
놀이 시작전 아이들이 다놀 선생님들에게 다가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친근하게 먼저 재미있는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얼음땡으로 노는데 처음에는 움직임이 크지 않고, 많이 뛰지 않던 아이들이 놀이가 반복될수록 움직임이 커지고 놀이가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꽃님이의 제안으로 경찰과도둑을 할 때는 다람쥐와 무지개도 함께 놀이에 참여하였습니다. 경찰이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어했던 오징어달구지로 노는데, 다람쥐가 달구지 팀으로 들어가서 놀이를 하니 놀이 진행이 더 활발해졌었습니다. 놀이 도중 항상 이겼던 아이가 아웃이 되어 많이 속상해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지만, 놀이시간이 거듭될수록 아이들이 다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놀이를 할 때 주변을 서성였던 특수반 아이가 오징어달구지하는 것을 보더니 한발을 들고 뛰는 깽깽발을 하면서 가는 모습에 다놀 선생님들이 아이에게 최고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다놀의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면서 다음시간에 만나 뵙고 다놀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교로 가더라도 다놀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꽃님이가 선생님께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서도 여쭤보니 6학년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놀이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던 놀이수업이었습니다.
신연초 전교생 어울림놀이
1월 30일
주강사 : 김명순 (꽃님)
협력강사 : 강미영 (다람쥐), 문혜진 (무지개)
놀이 : 얼음땡, 모서리왕놀이, 오징어달구지
한달에 한번 한해동안 진행해 온 신연초 전교생 어울림 놀이 마지막 놀이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체조를 하고 모서리왕놀이를 시작으로 여기저기서 가위바위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한곳에서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꽃님이와 다람쥐가 놀이를 함께 하니 금새 어울려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얼음땡 놀이를 할때는 학교 선생님께서도 아이들과 함께 놀이에 참여하셔서 더 재밌게 놀았습니다. 휴식 시간을 가지고 나머지 시간은 오징어달구지를 하며 놀았습니다.
꽃님이의 놀이설명을 한번 더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했습니다. 놀이가 거듭될수록 팀끼리 전략을 짜면서 놀이가 진행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또래끼리 노는 듯한 면이 있었는데, 놀이를 통해 전교생이 어울리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연초 전학년 어울림놀이(23. 3.~24. 1.)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후기 나눔에서 다른 학교 애들에 비해 잘 노는 아이들이지만 어울려 노는게 부족했으며, 놀이를 마치며 6학년 아이들의 유연함이 아직까지 생기지 않은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전교생이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진것이 좋았으며 저희에게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알고 있는 놀이지만 태권도장애서나 동네에서 했던 놀이와 규칙이 달라 헷갈릴수 있어 다시 한번 알려주면 좋을것 같다는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부장선생님께서 강사선생님 말씀 처럼 이것은 놀이일뿐이라고...놀이를 하다보면 이길수도 있고 화가날수도 있다. 놀면서 일어나는 감정 조절을 배우기 위해서 계속 노는것이라고 얘기해주시며 아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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