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화요일
- 참석 : 김명순, 한혜정, 강미영
- 대상 : 신연초등학생 전교생
- 장소 : 신연초등학교 강당
- 시간 : 오전 10시 30분 ~ 12시 10분
여우야 몇시니, 얼음땡, 경찰과도둑
창문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멋진 뷰를 가진 신연초등학교.
20명이 넘지 않은 전교생들과 놀이를 합니다.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준비체조를 하고 놀이를 시작합니다.
처음 1교시때는 아이들도 서먹서먹 하고, 크고 작은 아이들이 함께 논다는 사실에 선생님들도 긴장을 많이 하신듯 보였습니다. 담임선생님들 모두가 강당 뒤에서 아이들 놀이를 지켜봐 주셨어요. 1교시 마치고 쉬는 시간에 교실로 돌아가서 물을 마시고 왔는데, 그 뒤부터 담임 선생님들도 아이들만 올려보내주셨어요.
여우야 뭐하니 할때는 한사람 당 한명을 잡아오니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역시 술래를 정해놓고 하는 얼음땡과 경찰과 도둑에서는 술래를 하지 못해 화를 표출해내는 아이도 보였습니다.
2학년 동생이 술래 못했다고 크게 우니까, 6학년 형이 양보를 해주었는데 너무 대견했어요. 그래서 다가가서 고마워~ 했더니 멋쩍게 웃어 주더군요^^
2교시의 놀이가 마치고 나니 재미있었다고 해주고, 내일 수학여행 떠난다고 재잘재잘 이야기를 해주는 아이들입니다.
한달에 한번 앞으로 9번의 만남을 더 가지는데요,
놀이로 아이들 모두가 신나게 뛰어놀며 웃음짓는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차분하게 진행해주신 명순샘.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놀이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 손을 잡고 2교시 동안 함께 뛰어 놀아 주셨던 혜정샘.
두분에게 많이 배웠던 하루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연초 2차시
4월25일 화요일
강사; 김명순,강미영,한혜정
놀이; 가위바위보 발벌리기, 여우야몇시니,경찰과도둑
한달만에 다시찾은 신연초 친구들~
우리들을 보고
'다람쥐샘 맞죠'
'오늘 놀아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발벌리기하며 특수반친구도 샘들과 해보았어요
처음엔 가위바위보가 안되더니 하면 할수록 다른걸 내어놓았어요 ^^
여우야몇시니는 한번하더니 도망쳐오며 심장을 부여잡고 놀랐다고합니다
그러곤 앞으로 가지않는 친구들 발생~^^
급기야 여우들이 5시를 남발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앞으로 가기 무서워~ㅎㅎ
경도는 술래뽑아열심히하다
최강팀이 술래가 되니 아이들이 모두 자진 감옥행~~
술래들은 황당
결국 둘씩나눠 술래를 했더니 다하고 왜 우리만 둘씩하느냐 항의가 들어옵니다
너희가 너무 잘해서 그렇다고 얘기해주고 달래줘도 억울한 마음이 잘 가시지않네요
애들아~ 미안 다음엔 꼭 물어보고 의논할께~^^
다음달에도 경도를 하기로 하고 마무리했지요.
'아이들의 놀이 > 초등학교 한반 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서초 어울림 한 반놀이 (0) | 2023.05.01 |
---|---|
신정초 어울림 한 반놀이 (0) | 2023.04.28 |
문현초 위클래스 한반놀이 4월 (1) | 2023.04.21 |
해운대초 위클래스 한반놀이 4월 (1) | 2023.04.21 |
백양초 위클래스 한반놀이 4월 (0) | 2023.04.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