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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초등학교 한반 놀이

해운대초 위클래스 한반놀이

by 다놀 무지개 2023. 5. 31.

5월 30일 해운대초 위클래스 (1-5) - 김유진, 정윤경, 문혜진
: 모서리 왕놀이, 여우야 몇시니, 바나나술래잡기, 대문놀이

두 번째 만남을 늘 더 반갑게 반겨주는 아이들입니다. 키위의 모서리 왕놀이 설명을 듣고 놀이가 시작되었는데, 아이들이 금새 놀이에 몰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키위가 놀이시간을 더 길게 해서 진행하고, 대문놀이로 놀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쉬는 시간이 되었는데, 아이들끼리 대문놀이를 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몇몇 아이들은 이모와 손놀이를 하면서 쉬는시간에도 놀이를 이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놀이가 살아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우야 몇시니를 할 때 여우가 몇시를 외치는지를 유심히 듣고 출발하고, 식사시간이다라는 외침에 신나게 뛰어가는 아이들입니다. 바나나 술래잡기로 놀고 놀이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치고 나서 이모가 어떤 아이와 푸른하늘을 한번 더 하기로 약속했었다고 하면서 한 아이를 부르더니 아이와 신속하고 정확하게 푸른하늘을 했습니다. 아이와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키는 이모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5월 30일 해운대초 위클래스 (1-7) - 이나윤, 한혜정, 문혜진
: 모서리 왕놀이, 여우야 몇시니, 바나나술래잡기, 대문놀이

다시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반가웠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기다렸다고 말씀해주셔서 더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모서리 왕놀이에서 왕이 된 아이들이 왕자리에 앉더니 자세가 달라지는 모습에 웃음이 났습니다. 여우야 몇시니로 함께 뛰어놀고, 바나나술래잡기를 하면서 땡해주는 친구에게 서로 서로 고마워~ 라고 하면서 놀았습니다. 바나나술래잡기로 놀고 나서 한 아이가 “바나나껍데기 놀이” 또 하고 싶다고 했다는 별님이의 말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나나껍데기 놀이”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가 오고 난 뒤라서 달팽이, 지렁이가 화단에 있었는데, 아이들이 발견하고 아이들과 딸기가 함께하니 쉬는시간에 잠시나마 생태수업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문놀이를 하면서 함께 노래부르며 그네 타고, 모두가 그네를 탈수 있도록 하고 나서 놀이 시간을 마쳤습니다. 둘러 앉아서 소감나누기를 했는데, 즐거웠어요, 또 놀고 싶어요, 재밌었어요, 한시간 더 놀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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