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놀이/초등학교 한반 놀이

성천초 한반놀이 1회차 (5,6학년)

알사탕 미화 2024. 4. 17. 14:48

4월17일(수) 성천초 한반놀이
1,2교시(9:00~10:30)  6학년 1차시
3,4교시(10:40~12:10)  5학년 1차시

강사:김명순(꽃님이),김미화(알사탕)
놀이: 세모딱지, 얼음땡(팔짱)

운동장에서 놀이를 할 계획이었으나, 오늘미세먼지가 심하다고 감사하게도
강당을 내어주셨습니다.
6학년 친구들중에서 신연초에서 전학온 친구들이 몇몇있어서 꽃님쌤을 너무나도 반갑게 맞이해주었답니다^^
세모딱지 접기에선 확실히 저학년 아이들보다 접기방법 인지가 빨랐고 접어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있어서 조금 느린 친구들을 도와주어 빠르게 팀전 놀이를 할 수 있었답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온 힘을 쏟아 딱지를 치며 놀이에 몰입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한 남자친구는 계속 진다며 속상해했는데 10번중 1번을 이기니 너무 좋았던지 져도 좋타며 놀이를 즐겼습니다.
팔짱 얼음땡에선 술래에게 잡히면 술래손수건을 건네 받고 열을 세고 친구들을 잡으러 가야하는 규칙을 본인은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친구들 잘못만을 말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꽃님쌤이 놀이 마무리를 하면서
열을 세는 이유가 술래는 놀이를 시작한다고 친구들에게 알리는 거고, 친구들은 열을 세는 소릴 듣고 도망갈 준비를 하는 거라며 그 의미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신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5학년 친구들은 팔짱 얼음땡 규칙도 잘 지키며, 반친구들과 어우러져 역동성 있게 잘 놀았습니다.
친구중 도움반 친구가 있었는데 강당에 들어서자말자 소리지르고 구르고 떼쓰는 아이였는데 처음엔 도움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얼음한 친구들을 땡~해주러 다녔었는데 한번 해보더니 얼음한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땡~해주며 놀이에 참여하였습니다.

성천초 한반놀이 계획표에 몇가지 모르는 놀이가 있어서 주강사인 꽃님쌤에게 문의를 했었는데, 전화로 알려주시기도 하고, 돌봄교실에서 금샘초친구들이 놀이하는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내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듣고 보는것 보단 실제로 돌봄교실에서 직접 놀이를 해보는게 더 와닿을 꺼란 말씀에 봉래초 친구들과도 해보았답니다.
그런데 확실히 저학년보단 고학년들이
팔짱 얼음땡 놀이에 대한 역동성이 크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수업 가기전에 모르는 놀이는 확실히 숙지를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고, 여러모로 상세히 가르쳐 주신 꽃님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