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놀이/우리 동네 놀이터
[하남시] 찾아가는 어울림 동네놀이_오늘은 노는 날 2기 (둘째날)
정여진베짱이
2024. 7. 10. 09:28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놀권리 증진사업
7월 3일 수요일 강변OO아파트
1회기 3시 ~ 4시 30분 ; 긴줄놀이, 지우개피구, 숫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물총놀이
2회 4시 30분 ~6시 ; 만세가위바위보, 눈치게임
얼음땡, 여우야몇시니, 말쟁이놀이, 지우개피구
지난 주 수요일에 이어 아파트놀이터가 아이들
노는 소리로 떠들석 했습니다.
새로운 놀이 준비해갔지만 지난주에 했던 놀이
또 하자는 요청이 빗발쳐 같은 놀이가 더 몰입감있게
진행되는 것을 보니 드!디!어! 아이들에 의해 놀이가 체험프로그램에서 일상놀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기쁨이 밀려왔습니다.
10분만 놀고 가야 한다더니 30분 넘게 놀다가 학원마치고 부리나케 와서 또 노는 2학년 남자아이,
지난시간에 엄마허락 못받아서 친구들 노는 거
쳐다만 보고 지나갔는데 오늘은 드디어 허락을 받아왔다며 친구들과 해맑게 뛰노는 5학년 여학생,
집에선 티격태격 (아이들 표현대로) 동거인 이지만 놀이터에선 은근슬쩍 서로를 챙기는 오누이와 연연생 자매들, 누나 따라 나와 눈치껏 끼어 노는 예닐곱살 꼬마들 까지 온동네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고 얘기도 주고받고 땀흘리며 환하게 뛰노는 모습이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