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왼발 작은 도서관 찾아가는 어울림동네놀이 29

스물아홉번째 얘들아 놀자~
언제: 7월 27일 토요일 2시~4시30분
누가: 아이4명, 어른4명
놀이: 색연필얼음땡,  찾았다,  용호쌍륙, 십자고누, 바퀴고누, 우물고누

엄마랑 같이 온친구, 남매끼리 온친구, 또 혼자온 친구도 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도서관 안에서 놀았습니다
한 친구가 지난번 색연필 얼음땡이 정말 재밌었다며 다시하고 싶다해서 색연필 얼음땡부터 했지요
책상과 책꽂이 사이를 요리조리 얼마나 잘 돌아다니던지요
엄마랑 같이온 친구가 엄마를 잡겠다며 쫓아다니고 엄마는 안잡히겠다며 필살기로 도망다니셨는데 두사람의 케미가 넘 웃겨서 모두 하하호호 웃느라 정신이 없을지경이었답니다
한참놀다 지칠때 찾았다놀이했어요
두모둠 나눠서 하는데 서로 숫자찾아준다며 엉덩이가 들썩들썩 앉아있을 사이가 없을정도 였지요
놀이판이 거듭될수록 '찾았다' 외치는목소리는 점점 커져가고 목은 점점 아파오고...ㅋㅋㅋ
용호쌍륙은 어른들은 처음엔 규칙을 복잡해하시고 아이들은 금방 따라하고
반전의 반전이 있는 놀이 넘 재밌었다고
모두 얘기해주었답니다
고누꺼낸김에 십자고누, 바퀴고누도 고고씽~~
베짱이 서울교육관계로 대신 간 딸기가 재밌게 힐링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