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놀이/초등학교 한반 놀이

성천초 한반놀이 3회차 (1,3학년)

알사탕 미화 2024. 9. 5. 14:36

9월5일(목) 성천초 한반놀이
주강사:강미영
협력강사:김미화(1~4교시)
               김명순(3~4교시)
ㅡ1,2교시 : 3학년
   가위바위보 야구, 얼음땡,
   신랑방에 불켜라

ㅡ3,4교시 : 1학년
    가위바위보 발벌리기,얼음땡,      
    1,2,3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방학을 끝내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다들 방학을 잘 보내서인지 마음도 키도 훌쩍 커져 있었습니다^^
가위바위보 야구놀이에선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남자 대 여자로 편을  나누어 놀이를 했는데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 수가 좀 더 많다고 불리하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하지만 놀이가 거듭될수록  불평이 무색할정도로 열심히였고, '~~~를 이겨라!가위바위보!'를 한명두명 외치니 내성적인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나와서 함께 외치기도 했습니다.
술래잡기 놀이에선 놀이전 규칙들을 다람쥐선생님이 천천히 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술래가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도망가지 않고 술래주변에 있거나 잡아달라고 졸졸 따라 다니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시한번 규칙을 설명하기도 했답니다~
신랑방에 불켜라 놀이에선 이기면 도망가야하는데 헷갈려서 잡으러 가는 친구들, 무조건 잡히지 않을려는 마음에 도망부터 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한바탕 웃기도 했답니다😁
1,2,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는
정말 아이들의 뒤통수에 눈이 있는지
어찌나 쪽집게처럼 잘 찝어 맞추는지
친구들끼리 서로 '와~정말 잘한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렸답니다👍👍👍

놀이를 하면서 뛰고 멈추는 자기신체 조절력이 좀 더 필요하다는걸 느꼈으며, 이것은 놀이가 거듭될수록 더 나아지리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