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놀이/초등학교 한반 놀이
성천초 1학년 한반놀이
핸주
2025. 6. 15. 16:09
일시 : 6월 12일 (목) 9:00~ 10:30
진행 : 꼬부기( 허성미)
협력: 다람쥐(강미영) 계수나무(남현주)
놀이: 한 손감자에 싹이 나서, 여우야 몇 시니
얼음땡, 팡팡기차
3월에 만났던 친구들은 못 본새 몸과 마음이 많이 자랐네요 ~ 살짝 명찰을 가렸는데도 꼬부기 다람쥐 계수나무를 기억해 주는 고마운 친구들 속도 깊은 친구들입니다.
꼬부기선생님의 안정된 진행과 다람쥐 선생님이 옆에서 진행자가 편안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참여도 또한 적극적이었습니다. 감자에 싹이 나서도 두 명 세명 짝 바꿔서도 반복해서 놀았습니다. 여우야 몇 시니로 아이들은 술래잡기의 시작을 알렸고 얼음땡으로 강당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3월에 비해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팡팡기차로 아쉬운 놀이 시간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아이와의 팡팡기차 가위바위보 맞대결 담임선생님이 "눈치도 없이 내가 이겼네 ~~ "라고 하셨지만 아이는 놀이에서 공정성을 알았을 거 같아요 ~
쉬는 시간에 아이 두 명이 올챙이 한 마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3학년 언니한테 배웠다면서요~ 서로 놀이를 알려주고 배우고 하는 모습이 기특하면서 예뻐 보였습니다. 우리도 어릴 때 동네 골목에서 놀며 어깨너머로 언니 오빠한테 배웠던 경험들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성천초 친구들은 9월엔 얼마나 자라 있을지 ~~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꼬부기샘, 다람쥐샘 수고 많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