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연수원 초등교사 직무연수 [즐거운 교실놀이 365]
25.6. 20 금요일 오후 3시 ~ 5시 50분
장소 ; 용수초등학교 강당
놀이- 접어, 감자에싹이나서, 별달그리기, 가위바위보야구, 거미줄왕놀이, 여우야몇시니?, 얼음땡, 바나나술래잡기, 한줄빙고, 모서리왕놀이, 경찰과도둑, 팡팡기차, 동동동대문
진행- 정여진
협력- 한혜정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즐거운교실 놀이 365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금요일 오후 무려 3시간에 걸친 연수를 신청해서
와주신 선생님들이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선생님도 몇분계시고 주로 저학년 선생님들이 많이 오실줄 알았는데 고학년 선생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그래서 놀이를 조금 바꿨습니다.
처음엔 얼굴이 굳어있으셨는데 접어놀이 하니만으로도 벌써 얼굴이 펴지시고 놀이를 해나갈수록 활짝 웃는 모습들이 흐뭇했습니다.
모서리왕놀이에서는 아이들처럼 ' 내가 왕이다' 소리도 질러보고 가위바위보만 이겨도 왕이되는 경험을 신나게 하셨답니다.
경찰과도둑 놀이에서는 경찰은 잡으러 뛰고, 다른선생님들은 잡히지않으려고 뛰어 다니는 모습이 아이들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ㅎ
베짱이선생님께서 요즘 아이들은 놀이에 너무 허기져있다고 하시고 놀이를 지도함에 있어 실제로 부딪혀서 힘든부분- 술래가 한명인 놀이의 진행이 어렵고 아무하고 짝을 하지않으려하고 끊임없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의 얘기와 더불어 그럼에도 아이들의 놀고싶은 욕구를 이해하고 경쟁보다 협력을 강조하기 등을 당부하셨습니다.
긴 시간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놀이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놀이지도의 자신감과 희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육의 희망!!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들을 다놀이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