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놀이/특수학교 동아리&놀이체육

혜송 학교 3학년 어울림 놀이(2회 진행)

재재네 2023. 6. 17. 09:17

6월 혜송학교 3학년 어울림 놀이를 합니다.

6/16. 6/30 두 차례 3학년과 함께 놉니다.


일시 : 06.16(금) 09:50~11:20
대상 : 3학년( 8명) 
진행 : 딸기 한혜정 /협력 : 버찌 구미정

놀이 : 별 따기. 여우야~뭐 하니?. 긴 줄 넘기. 얼음땡. 대문 놀이

 

 

딸기 한혜정의 진행으로 이루어집니다.

함께 인사를 하고 몸 풀기로 놀이 마중 나갑니다.

친구의 눈 속에서 별을 찾으러 가는 " 별 따기"

3학년들은 곧잘 합니다. 
손에 힘이 약한 아이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버찌와 짝이 되어 해 봅니다...
둘씩 짝을 이루어 하다..모둠으로...전체가 하나로 합니다.
쨍쨍한 초여름 햇살에서 별을 찾아서 따오는 3학년들...
놀랍습니다...

여우야~ 뭐하니?
알고 있는 놀이가 함께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놀"은 놀이마중 놀이가 더 해지며
한 고개, 두 고개를 넘어갑니다.

놀이를 자꾸 할 수록.. 세 고개에 어깨를 두드리고 있는 아이
버찌의 동작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여우야~여우야~ 뭐 하니?를 같이 불러 봅니다.
어느 새, 개구리 반찬에서 "죽었다"라고 하며
움직여서 체육선생님과 함께  여우 동굴로 데리고 옵니다.
이러한 고급 기술을 알다니... 두 번째 만남이 기대됩니다.

긴 줄 넘기에서 아이들의 모습이 궁금하였습니다.
발 목에서 허리까지 올라가는 긴 줄 넘기...
큰 키에 긴 다리로...  점프로..
은무릎 들어 넘기로...
아이들은 허리까지 웃으며 긴장하며 넘어갑니다

 

얼음땡- 아주 기대가 됩니다..
뛰지 않고 큰 걸음으로 참여하더니 어느사이 슬그머니 뛰어갑니다.

 술래도...그러다 뛰어가며 "땡"을 하고 

어?  모둠북사이에 숨어서 가만히 있습니다..

대문놀이에서의 아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럽습니다.
손 그네에 놀라기도...즐거워 함박웃음을 짓기도
마지막 순간 덤덤하게 들어오기까지..

오늘 딸기와 버찌는 
평화롭게 어울리는 혜송 3학년을 만나서 
참 고맙습니다.

 

두번째시간

언제; 6월 30일 2~3 교시
진행; 구미정버찌,한혜정딸기
놀이; 딱지치기,딱지날리기,딱지떨어뜨리기, 여우야몇시니?, 긴줄넘기-나이세기, 꼬마야꼬마야, 산토끼~, 지우개피구

중3 두번째 수업입니다
아이들이 알아보고 아는체를 해줍니다
딱지치며 치는것이 잘 되지않아 던지기, 떨어뜨리기했어요

한명은 딱지치기를 좋아하고 잘쳐서 몇번이나 딸기 딱지를 다 따갔답니다
'이거(딴딱지)가져가도 되요' 하고 물어도봤어요

딱지 놀이

 

 

 

 

 

 

 

휠체어 탄친구랑 딱지치자며 가위바위보를 하자니까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손을 폅니다
그웃음이 얼마나 이쁘던지 눈이부실정도 였어요~^^
줄넘기하며 허리까지 도전도해보고 꼬마야도 도전했답니다
하면할수록 몸을 쓰는것이 점점 더 나아지는게 보였답니다

지우개 피구

 

 

 

 

 

 

 

 


버찌샘이 선생님들께 혜성학교에서 아이들이 1년동안 줄넘기하며 달라진 모습들을 얘기해주시니 

선생님들께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해주셨어요
혜송에서도 아이들이 많이 몸으로 놀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이 오늘이 마지막이예요? 물으며 섭섭함을 표현도하네요
아이들과 또 만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