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탕 미화 2023. 6. 23. 12:07

6월15일 은항지역아동센터
한혜정,김미화
:감자에 싹이나서,가위바위보 발벌리기,얼음땡,여우야몇시니,
지우개피구

은항교회안에 은항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해 있었는데 학교 강당 못지않은 크기의 넓은 교회체육관에서 놀이를 했습니다.
초등1~5학년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놀기위해 몸풀기 체조를 하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감자에 싹이나서를 하는데 초등 중,고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두손을 내는 가위바위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여우야 몇시니 놀이를 알고 있어서
"다른 놀이해요~","새로운 놀이를 알려주세요~"라고 하던 아이...웬걸~ 제일 신나게 재미있게 술래까지 먼저 하겠다고 자청하며 잘 뛰어 놀았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지우개피구 놀이를 했는데 처음 접해보는 놀이라서 그런지 지우개를 서로 가지고 싶은 맘이 커서 그런지 친구들간의 배려가 많이 부족해보였습니다.
정말 많이 놀아보지 못한 아이들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오늘 어땠는지 물어보니 감자에 싹이나서가 엄청 재미있었다는아이, 친구들간의 배려가 부족해서 조율한다고 시간을 보내서 지우개피구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아이들은 많이 놀아야 한다는 것,
자기행동에 대한 통제와 친구들 사이에 조율, 협동심, 배려를 놀이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