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초 돌봄 창의놀이 9월

오션초 돌봄 9월 4일

: 얼음땡, 팡팡기차, 모서리 왕놀이

 

체조를 하고 얼음땡을 하려고 술래수건을 꺼내니 술래를 하고 싶은 아이들이 ”저요저요“하면서 술래를 하고 싶어합니다. 술래를 정하고 얼음땡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술래수건를 주지 않는 친구가 있다고 말하거나 술래가 잡았는데도 술래 안하고 갔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하기도하고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하고 하면서 맞추어 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팡팡기차를 시작해서 노는데 기차가 터지지 않고 계속 연결되어서 마지막엔 ”한번 터지자“하면서 일부러 터지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물 마시는 동안 모서리 왕놀이를 위해서 고깔을 세우니 ”와~~모서리왕놀이다“하면서 놀이가 순식간에 시작되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오션초 돌봄 9월 11일

: 여우야 뭐하니, 얼음땡, 남생아 놀아라

 

예전에 했던 놀이중에 여우야 뭐하니로 놀려고,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하면서 노래를 부르니

”아~ 이거 알아요..“라고 말하거나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는 아이들입니다.

다시 둥글게 모여서 여우야 뭐하니 놀이로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아이가 ”여우야 안할래요“하면서 앉아있더니 여우가 잡으러 가는 모습을 보고는 여우야 놀이로 들어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옆에서 하는 줄넘기 수업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아이들이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얼음땡으로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한 아이가 술래수건 두 개를 두 손목에 끼우고 무지개에 다가와서 웃으며 ”술래수건 두 개 했어요“하면서 이야기 하길래 ”슈퍼파워 술래네??“ 하니 ”슈퍼파워다~~“하면서 얼음땡을 하러 달려갔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남생아 놀아라로 놀아봤는데, 처음이라 부끄러워서 안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남생아 놀아라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오션초 돌봄 9월 18일

: 여우야 몇시니, 얼음땡, 레벨업, 1분 자유공놀이

 

놀이시작하기 전 모두 함께 안전약속을 하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을 말해보고 안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우야 몇시니를 하면서 노는데 한 아이가 발을 쭉 뻗어서 신중하게 한걸음씩 나아갔습니다. 레벨업놀이에 대해서 이야기한 다음 놀이를 시작했는데 놀이가 거듭될수록 자연스럽고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술래잡기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얼음땡으로 뛰어놀았습니다. 몇분의 시간이 남아서 처음으로 1분동안 자유롭게 공놀이로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약속을 잘 지켜서 다음 시간에도 1분 자유공놀이를 하기로 하고 수업을 마쳤습니다.

 

오션초 돌봄 9월 25일

: 돼지씨름, 얼음땡, 산가지

 

돼지씨름을 알고 있는 아이도 있었는데,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서 자세를 알려주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돼지씨름 자세로 움직이는 자체를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었지만, 다음판에서는 바로 작전을 세워 처음에는 움직이지 않는 아이도 있었고, 놀이판의 끝으로 가서 돼지씨름의 상황을 살폈다가 놀이판으로 들어오는 아이들입니다. 씨름에서 진 아이들은 놀이판 밖으로 나와서 자연스레친구들을 응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끼리 몸을 맞대며 돼지씨름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얼음땡을 하지 않겠다는 아이들이 있어서 한쪽에서 산가지로 놀았습니다. 산가지를 하다가 젓가락을 만들어서 젓가락으로 나무 집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번시간에 1분 공놀이 약속을 잘 지키면 다음시간에도 1분 공놀이를 하겠다는 약속을 잘지켜서 이번시간에도 1분 공놀이를 하며 놀이시간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