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교육지원청 초등교사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체험 연수(2019)

안녕하세요. 협동조합 다놀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에도 동래교육청 관내 30개 초등학교에서
'교사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체험 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직접 해봄으로써, 놀이가 가진 힘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어떤 선생님께는 어린 시절 했던 추억의 놀이였으며, 또 다른 선생님께는 생소한 놀이이기도 하였으나,
놀이 안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인 모습은 같았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소리내어 웃고, 손을 잡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자연스러운 스킨십,
나도 모르는 사이에 터져 나오는 함성.
선생님들의 표정에서 우리 안에 감추어져 있던 어렸을 적 아이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볼 때마다 감동적인 모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시작 전 걱정하셨던 선생님께서도
놀이가 시작되면 완전히 몰입하여 피곤함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피로를 풀고 가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함께 놀고 나면 어김없이 나오는 말씀 중 하나.
'너무 재밌다. 내일 아이들과 바로 놀이를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보람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이 드는 순간입니다.
 
선생님들을 만나 놀면서 선생님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웠던 우리처럼,
선생님들께도 즐거운 연수였기를 바라봅니다.
 
 
 
  

2019년도 함께 한 초등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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