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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초등 돌봄교실 놀이체육

거제초 3월 돌봄교실 놀이체육

by 하리보갱지니 2024. 3. 13.

3/13 (수)
새학기라 1년을 함께 놀이했던 2학년들은 듬직해지고, 병아리같은 신입생 1학년들은 눈이 또랑또랑 하리보와 함께 합니다.
1학년 친구들은 놀이 체육이 무엇인지, 놀이 약속, 함께할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 약속한 후, 놀이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어요. 10분만 뛰어도 헉헉 거리며 전력질주한 것 같다고 말하는 우리 1학년들~ 2학기가 되면 체력이 길러져 2학년들처럼 마치기가 아쉬워지는 날이 오리라 기대합니다.
놀이체육을 왜 할까하는 질문에 "즐거우려고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알려구요~ 재밌으려구요~" 하고 이야기해주는 1학년들~ 기대가 됩니다~

지난 주부터 지우개 피구를 알아가고 있어요. 한명씩 들어가서 3번 피하기로 놀이 방법, 지우개 피하기를 익히고, 이후로 한팀(5~6명)씩 들어가서 모든 아이들이 지우개를 충분히 가지고 밀어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천천히 지우개가 왔다갔다하며 경험을 쌓고 있어요.

다음은 바나나술래잡기예요. 얼음땡을 한차례해본 후라 금방 놀이 방법을 익혀서 재미있게 놀이했어요.
친구가 땡해주면 "고마워~" 인사도 나눕니다~

인사하랴 도망가랴 땡해주랴 바쁜 1학년 친구들~

헉헉 뛰고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날이라며 이야기를 하네요~
긴장되는 1학년 학교 생활에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2학년 친구들은 에너지부터가 남다릅니다. 새로 온 5명의 신입친구들도 이미 익히 소문을 듣고 온 터라 기대만발의 표정 ㅎ ㅎㅎ

친구가 제안한 팡팡기차는 유치하다고 피식대더니 어느새 몰입해서 여기저기 팡팡 터지고 뒹굴며 웃음소리가 넘칩니다.

2학년들은 경찰과도둑, 지우개피구를 좀 더 규칙을 잘 지켜가며 놀이해요. 이제 하리보가 나서지않아도 친구들끼리 규칙이나 변환하여 놀이하기가 잘 이뤄지고 있어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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