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24. 05. 28 (화)
시간 : 10:00 ~ 12:00
진행 : 정여진(베짱이)
협력 : 강미영(다람쥐)
놀이 : 감자에 싹이나서,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얼음땡, 바나나술래잡기, 가위바위보야구,
거미줄왕놀이, 팡팡기차, 숫자땅따먹기
아이들의 연령대가 다양한 학보모님들이 모였습니다. 자녀가 셋인 어머님, 둘째를 임신중임에도 참여하신 어머님, 잘놀아주고픈 어머님... 공통점은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이와 잘 놀고 싶어 모였다는 점입니다.
유치원 학부모 연수와는 다르게 일면식이 없는 관계인지라 더욱더 서먹해 하셨는데요, 늘 그렇듯 놀이 한판 끝나고 나면 어색함은 웃음과 함께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유아의 경우 부모를 마주보고 눈맞춤을 통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스킨십이야 말로 최고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놀이라고 여겨집니다. 쎄쎄쎄는 그 모든것을 만족시키는 놀이. 다들 의아해 하시지만 학부모 연수를 듣고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 시청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후기를 들려주면서 매일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꼭 해보시길 당부해봅니다.
연수가 끝나고 짧게 후기나눔을 하였는데요,
이미 커버린 첫째에게 해주지 못한것을 아쉬워 하시면서도, 둘째, 셋째와는 잘 놀아주어야 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몇일뒤에 있을 가족놀이터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신청하신 가족은 잘 놀다가시길 바래봅니다.
지난주에 은하유치원 학부모 연수에 참여하셨던 어머님께서, 다놀에서 강의를 하는걸 아시고 또다시 신청해서 방문해 주셨는데, 괜시리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유아를 양육하시기에 시간이 많이 있으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시면서, 연수에서 듣고 가신 내용과 놀이를 아이들의 일상에서 반복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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