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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찾아가는 유치원 교사 놀이연수

24년 부산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백산홀)

by 딸기11 2024. 8. 22.

8/6 (화) 1정 연수  (후기 곽경진)
장소 ; 시민공원 내 백산홀
주강 ; 오전 ㅡ 한혜정 : 9시30~12시20
          오후 ㅡ 정여진 : 1시30~16시20
보조 ; 변정임, 이현주, 곽경진, 남현주        
놀이 ; 여우야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바나나술래잡기, 동대문술래잡기

ㅡ 백산홀은 장소가 넓고 지난번과 달리 백산홀도 30명씩 로테이션을 돌려서 널널하게 공간 사용을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인원이 줄어들어서 선생님들 30명 모두 놀이에 빠지지않고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첫타임에 바나나술래잡기를 공간제한없이 하자 모두 힘드시니 벽쪽에 붙어 계셨어요
폴짝 선생님께서 라인을 정해서 놀자는 의견을 주셔서 그렇게 했더니 벽에 붙지않고 술래도 자주 로테이션되어 놀이가 순조롭게 이어져서 좋았습니다.
1정 연수를 오신 선생님들 중 날이 더우니 조리나 슬리퍼, 샌들, 원피스 등을 입고 오신 분들이 많아 놀이할 때 안전에 대해 이야기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미리 놀이수업이라 공지했음에도 모르고 오신분들이 많았던터라 다시한번 안내하고 공지하자고 얘기도 나눴습니다
날씨도 덥고 이건 뭘까하고 참석하셨던 선생님들이 놀이 하나하나 이어질때마다 분위기가 고조되고 수업끝날땐 세상 해맑은 표정과 편안해보이셔서 놀이의 힘은 대단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놀이준비하시며 동선, 놀이방법, 규칙안내등 고민고민하셨던 주강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백산홀    (후기  정여진)
오후 ; 정여진, 곽경진, 남현주, 이현주

올해로 다섯번째 맞는 일정연수
첫타임은 점심식사 직후라 몸풀기와 여우술래잡기 후
앉아서 유아기 신체움직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바나나 술래잡기와 동대문얼음땡은 최소한의 시간동안 몰입감있게 놀았습니다. 두번째 타임은 계획된 시간지켜 여유롭게 진행되었고 마지막 타임은 조금 속도감있게 진행하고 돌아가며 한분한분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좋았다. 부터 어른도 이렇게 재밌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밌을까?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 원에 가면 아이들과 바로 해보고싶다. 놀잇감없는 놀이에 대한 소감까지 나눴습니다.

기존 다놀 놀이연수 들으셨던 분 계실까요 라는 질문에
타임별 두 분에서 네 분정도 손 들어주셨는데
그간 많은 유치원을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갈 곳이
한참 더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꼼꼼한 준비회의
덕분에 현장에서 소통이 안정적이었고 오전오후 6시간 다 진행협력하신 분들 모두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내가 그것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무려 꽃같은 20대 유치원선생님들 180명과 뛰어노는 기적같은 시공간에 나혼자가 아닌 우리가 다놀로 함께하는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움에 느껴지는 말할수없는 고마움과 흐뭇함~~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었을 너와 내가 서로에게 든든한 우리가 되어 이렇게 한걸음 앞으로 걸어갑니다
함께가는 다놀 사랑합니다~😍

▪︎백산홀   (후기  한혜정)
오전: 한혜정, 곽경진, 이현주, 변정임

며칠전부터 연수 전체준비와 각 방별 준비상황들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부분까지 모두 동선을 짜고 머리맞대어 고민들을 나눴었습니다
그래서 당일 연수는 물흐르듯 진행이되었습니다
각자 맡은자리에서 맡은바를 열심히 해주신 다놀 선생님들이 계셔서 정말 아무 사고 없이 잘 진행되어 모두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이사장으로써 드립니다~
백산홀진행을 하는 가운데서도 홀이 너무 넓어 첫타임엔 강사도 교사들도 너~무 힘들었는데 변정임 선생님께서
공간을 지정해서 줄여보자는 좋은 제안을 주셔서 2번째 시간 부터는 훨씬 덜 힘들게 놀수있었습니다
정말 니일 내일이 아닌 우리모두의 일로 생각해주시고 함께해주시는 다놀 짱입니다~
함께 애써주신분들과 다른 일들로 함께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백산홀   (후기  이현주)
오전: 한혜정, 곽경진, 이현주, 변정임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시기  그 시기를 맡고 계신 선생님들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며
그 선생님들의 연수에 다놀이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사장님의 인사로 연수를 시작합니다.
처음에 조용했던 분위기는 놀이를 시작하며 조금씩 시끌벅적 해지더니  어느새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 합니다.
백산홀에서는 술래잡기 놀이로 짜여  넓은 공간을 뛰다 보니 체력 소모가 많더라고요.
바나나 술래잡기를 한번 하고 난 후, 동대문 얼음땡부터 중앙 쪽에 네모로 테이핑 하여 공간을 줄여 놀이를 진행을 하며 훨씬 더 역동적이고 재미난 흐름을 이끌어 냅니다.
이번 연수를 준비하며 백산홀에서는 역할들이 더 촘촘하게  짜여 있어 든든함이 컸습니다.
아이들은 왜 놀아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여러 논문들을 바탕으로  선생님들께 설명해주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류치원을 다니고 수업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다놀'과 몸으로 하는 놀이들을 모르시는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마음과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께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번연수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놀이는 어느 맛집의 비밀레시피말고 백종원의 레시피처럼 널리퍼트려 모든 아이들에게 놀이의 맛을 전하고픈 바람이 생겼습니다

▪︎백산홀   (후기  남현주)
오후 : 정여진, 곽경진, 이현주, 남현주

5년째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다놀에 맡겨주셨는데요 올해도 부산 시내 계신 여러 유치원의 선생님들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백산홀은 다른 장소보다 넓어 주로 술래잡기 위주의 놀이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바나나술래잡기, 동대문얼음땡이었습니다.

여우야 뭐하니의 도입부의 타령을 정박으로 천천히 부르는것이 아이들 정서적 안정감과 불안 초조 긴장을 완화 해 준다는 진행강사의 진행으로 여우야 뭐하니를 허겁지겁 놀이를 하는것이 아니라 충분히 즐겨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우야 몇시니를 하며 한 분의 선생님께서 큰 걸음으로 5시라고 말해주는 기지를 발휘해 주셨어요 사람들이 여우에게 보폭이 좁게 천천히 다가오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바나나 술래잡기를 하며 서로 다른 사람이 땡해 주며 처음 만나신 분들도 서로에게 다가가는 역할을 놀이가 해주었습니다
동대문 얼음땡은 마지막 놀이로 한정된 공간안에서 역동적 동선을 연출했습니다
연수과정을 준비하며 로테이션, 각놀이마다 역할등 세세한 준비들을 한 덕분에 현장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놀이하며 보완해야 할점들도 얘기나눠 오후 진행에 도움이되었습니다
백산홀 넓은 공간을 구획화해 놀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것도 좋았습니다

오후 6시간을 서서 진행하신 선생님들, 함께 협력해주신 선생님들, 함께 못하지만 응원해주신 샘들, 함께 가는 다놀의 힘을 다시금 생각 해 보는 시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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