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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교육원_놀이체육지도사

2024 놀이체육지도사과정_거창

by 맹순 2024. 11. 29.

2024 놀이체육지도사과정_거창

일시: 11월 23일,24일(토,일)
         오전 9시~오후 7시
장소: 거창 만당공작소
주강사: 정여진(베짱이), 한혜정(딸기)
협력: 김명순(꽃님), 수련: 노주화(너구리)

부산에 이어서 거창에도 자격과정이 열렸어요.
이번 과정에는 10명이 넘는 인원과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사전 질문지를 통해 '새로운 놀이를 배우며, 다양한 연령들을 지도 및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이어가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개개인마다  활동하시는 분야는 다르지만 놀이를 배우는 태도는 최상.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몰입해서 수업에 임하셨어요.

놀이를 하다가 이기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다는걸 직접 눈으로 볼수 있었으며, 뛰다가 넘어지고 웃다가 배꼽잡는건 다반사. 힘든 기색없이 '재미있다', '이렇게 많은 놀이가 있었나?' 몸이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며,  표정에서 진정한 놀이를 하고 계시는구나~라는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놀체 과정을 통해 먼저 활동을 시작하신 연천 선생님들께서 먼 걸음을 해주셨어요  베짱이 처럼 나누는 삶을 살고 싶어하시는 별똥별선생님께서 재미있게 강의를 열어주셨어요. 놀이 활동가의 장점은 많은 경험을 할수 있다. 프리랜서 처럼 활동도 가능하며, 소수로 봉사도 할 수 있다.
만족감이 많이 크다.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없으며, 필요하지 않는 경험이 없더라'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뒤를 이어 샛별선생님과 삐삐샘의 실버 놀이 수업을 해주셨는데 현장에서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어요.

소감나누기로  유치원에서 지속성있게 내가 느꼈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주축이 되어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놀수 있는 활동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 좋을것 같다.

놀이가 사라져가는게 아쉬웠으며 지속성있게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더 공부를 하겠다.

불특정 다수들과 주말에 밖에서 놀아야겠다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수 많은 놀이가 있는데 왜 몰랐을까? 연로하신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봉사활동을 하며 만나는 어르신들에게 놀이를 접목해서 하면 좋을것 같다.

실내에서 할수 있는 놀이가 있을까? 도움이 될것 같아 신청했으며, 놀이가 나를 버티게 해준 힘인것 같다.

같이 놀던 어릴적 친구들을 떠올리며, 부산에서 거창에 오게된 본질을 생각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아빠와의 추억을 만들어 줄수 있도록 할것이다.

강의를 들으며 존경스러움울 느꼈다. 거창군의 다른 결들을 만날수 있어 좋았다. 거창에도 다놀과 같은 집단이 생길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누구를 위한 과정인가? 이틀동안 빡빡한 일정이지만 연신 즐겁게 웃고 놀다온 기억밖에 없어요. 저희를 생각하며 따뜻한 커피도 내려주시고 간간이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뭉클함을 느꼈어요. 타 지역에도 이렇게 놀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미쳐 몰랐으며 연천과 거창의 연대를 바래봅니다. 함께 해준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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