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 유치원 한반놀이

일자 : 2025. 04. 18 (금)
시간 : 13:10 ~ 14:00
대상 : 6세 맑은반
진행 : 다람쥐 강미영 (1인진행)
놀이 : 과일박수, 여우야 뭐하니, 얼음땡

만4세 친구들과 노는 날입니다.
우리가 늘 말하는 왕의시기 6세!!
어린 왕들을 만나 많이 웃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뛰어 놀기 위해 준비체조를 합니다.
"나 태권도가면 하는데 왜 여기서도 해야해~"
뛰어놀기 전에 몸구석 구석 풀어주면 넘어지지 않고 빠르게 달릴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체조해주네요.

과일박수를 하는데, 나이별로 특성이 느껴집니다.
어찌나 💩 을 좋아하는지...
다람쥐는 더 크게 "안냠냠~"을 외쳤습니다.😆
과일이름을 자기가 외치겠다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짧게 한번만 보여주고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우야 뭐하니와 얼음땡 술래잡기를 했습니다.
술래에게 잡혔는데 술래가 하기싫으면 다람쥐에게 와서 말하면 대신할 친구를 찾아줄께요~ 라고 시작전에 말하지만 잡히는 순간이 너무 싫은가 봅니다.

"나는 엄청 빨라서 절대 못잡아요~"하며 대차게 말했는데 술래에게 잡혀서 펑펑 눈물쏟아냅니다.

시간이 너무 금방가네요.
다음달에 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놀이장소에 도착했을 때 지난주에 함께 놀았던 만3세반 아이들이 있었는데요,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여우야몇시니 놀이 계속 한다고 전해주셨어요.
가끔은 아이들에게 잘 전달이 되고 있을까? 하는 물음이 들때가 있는데 그 물음이 해소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푸르름과 함께 소리내어 뛰어노는 이 시간이야 말로 더없이 행복한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