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초등학교 전교생 어울림 놀이
6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 4시
오늘의 놀이 ; 바나나술래잡기, 경찰과도둑,
구슬담기, 만칼라, 수건돌리기, 지우개피구
비오는 토요일 오후,
전교생 서른 명 남짓한 학교 강당엔
유치원생부터 졸업한 중학생까지
서로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 날은 엄마, 아빠는 도서관에서 다른 교육을 받으시고 아이들만 뛰어놀았는데
큰 아이들이 동네 꼬마들을 데리고 놀며 이름도 다정히 불러주고 어찌나 애지중지 돌봐주는지
뭔가 뭉클하고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졌답니다.
아이들 말이 맞나봐요~ 내 동생은 안 예쁘고 다른 동생들은 다 예쁩니다 ㅎㅎ
동생들은 형,누나 잡으러 다니려니 숨도 차고 다리도 아프고 힘은 들지만 누구보다 열심입니다.
언니, 오빠는 눈에서 꿀떨어지는 아빠 처럼 엄마 처럼 삼촌, 이모처럼 놀아줍니다. 저는 구슬담기 알려주고 만칼라를 배웠습니다. 전부터 궁금했는데 아주 운이 좋은 날입니다. 연령무관아이들이 너~~ 무 좋아하는 수건돌리기도 하고 빠질수 없는 지우개피구
까지 풀코스로 두 시간 반 함께 했습니다.
제가 안 오는 달엔 거창 놀아볼텨 활동가샘들이 오시기도 하고 언니들이 동생들 데리고 노는 날로
어울림 놀이는 계속 이어집니다.
놀이로 연결되고
함께 호흡하고
서로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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