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학교 고등부 방과후 놀이체육

#이모가돌아왔다
한 반은 야구놀이, 공던지기, 줄넘기, 달리기를 하며 놀고, 또 다른 반은 지우개피구와 줄넘기를 하고 놀았습니다. 지우개피구는 처음 해봤는데 재밌게 놀고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의 줄넘기 실력은 나날이 늘고 있어요.
40~50개는 거뜬히 뛰어넘는 아이도 여럿이고, 꼬마야꼬마야를 성공하는 아이. 뛰어넘는 개수가 1~2개씩 느는 아이^^ 한달 전에 줄넘기 1개를 넘었던 준홍이는 오늘 10개를 성공했답니다. 성공 후 살며시 웃는데 감동이고 대견하더라구요~^^

놀이참여를 잘 하지 않고 트랙돌기를 주로 하던 세창이는 지난주와 오늘 그 동안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지난 번에는 대문놀이를 할 때 트랙을 걷다 온 세창이에게 그네를 태워줬어요. 그리고 경도를 했는데 아이에게 경도하러 갈래라고 물으니 활짝 웃으며 운동장으로 뛰어 가더군요.

오늘은 만나자마자 먼저 인사를 하고, 똥그리와 함께 어찌나 잘 놀던지요. 많이 뛰어다니고 줄넘기를 폴짝 뛰어넘기도 했어요. 놀이에 적극 참여하게 되는 어떤 포인트가 있는 듯 하더라구요. 이제 알았는데 다음주 수업이 마지막이라 아쉽네요^^;; 그렇지만 다음주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