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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공동체를 위한 놀이연수

찾아가는 동네놀이- 베짱이가 간다 3탄 거창편

by 정여진베짱이 2022. 6. 10.

지역의 작은공동체들을 위한 찾아가는 동네놀이
베짱이가 간다 3탄 거창편
2022년 6월 5일~ 6일
거창 웅양초등학교 강당, 운동장



6월 5일 2시 30~ 4시
웅양초 학부모 8명, 재학생 10명, 동생, 언니 형 포함 5살~ 중1까지 참석했어요. 작은학교에 이런 일이 처음이라 교장선생님까지 잠시 나오시고 ~ 세팀으로 나눠 세모딱지 치기 유치원생들 위해
여우야여우야뭐하니, 여우술래잡기, 얼음땡, 바나나술래잡기하고 고학년들만 바둑알이사가기 해보고 지우개피구로 대동단결하고, 마지막은 경찰과도둑~ 4시간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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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살림조합원 주말가족놀이터
6월 6일 10시~12시  
장소; 웅양초 운동장
거창에서 처음 열린 주말가족놀이터는 저학년 자녀 포함된 8가족 신청하셨어요.

전날 비가 많이 오고 새벽까지 비가오다가 다행히 7시부터 맑아졌어요. 서로 모르는 사이들이라 가위바위보발벌리기로 서먹한 분위기 좀 띄우고 두팀으로 나눠 가위바위보야구 로 이어놀면서 저학년때 가위바위보 놀이를 통해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고 작은 성취의 기쁨을 자주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나눴습니다. 학교 구조상
삼팔선놀이 하기 안성맞춤이라 가위바위보야구 할 때 팀 그대로 9대9 삼팔선 놀이 했습니다. 각각 다른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신청한터라 학교가서 할수 있도록 여우술래잡기 하고 숫자땅따먹기는 잠깐 설명만하고 정자에서 지우개피구, 매미술래잡기 했습니다~

시골학교라 엄청 놀것같지만 유치원 전체 아이 네명, 초등도 한학년에 한반, 학생도 열명이하라 대부분 아이들이 이렇게 여럿이 어울려 정신없이 뛰놀아본 경험이 없다고 하셨고 특히 저학년 여자아이들은 이런 집단 놀이자체가 처음인 아이도 있었네요.

5일엔 징검다리놀이학교 들으시고 합천서 방과후 놀이샘 하고 계신 김목련샘, 유연샘, 태민이, 별이 와서 하나샘 댁에서 같이 저녁먹고 차마시며 이야기나누다 가셨고

6일 가족놀이터에 거창포도생산자 임혜숙샘 아들,며느리, 손자 순천사시는 따님 사위, 손녀분들 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했고 점심으로 거창서 제일 맛있는 닭백숙 사주셔서 너무 감사히 잘 먹고 왔네요~


새벽에 논뷰보며 산책했는데
거창스위스가 따로 없었어요~
좋은분들 많이 만나뵙고 아름다운 거창 눈에 담고

미소가 유난히 아름다운 거창아이들~ 또 언제 오냐고 해서 꼭 다시 온다고 약속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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