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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징검다리 놀이학교

2022년 징검다리 놀이학교 1

by 맹순 2022. 6. 20.

오늘 징검다리놀이학교 뜨거운 성원으로 첫시간 시작되었습니다

폴짝 정임샘이 첫시간을 열어주셨어요
십시일반 몸풀기도 재밌었어요
오신분들이 그야말로 십시일반으로 몸풀기운동 하나씩하는 것이었어요

모르는 분들과 충분한 시간동안 가위바위보 발벌리기를 시작으로 가위바위보달리기, 가위바위보 야구, 거미줄 왕놀이했어요
원없이 실컷 가위바위보를 할수있었어요
가위바위보를 몇번한것같냐고 물으니 모르겠다고하자 '그러면 정말 빠져서 몰입상태로 노신것이 맞다'고 얘기 해주셨어요
숫자를 세게되면 몰입이 일어날수없으니까요~^^
지금까지 가장 잘 놀았다고 생각되는 기억을 소환해서 적어도 보았어요
정신없이 놀이에 몰입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얘기하시는데 감동이 전해졌답니다
'잘못해도 상관없을때가 즐거워요' 
'남눈치보지않고 할때 즐거워요'
'할아버지집 앞마당에서 했던 모든놀이'  
'어른없이 우리끼리 놀때 즐거웠다'
징검다리놀이학교 이름이 끊어진 놀이를 잇는 징검다리가 되려고 그렇게 지었다는 원년멤버 도토리샘 얘기도 많이 와닿는 시간이었어요
잃어버렸던 즐거웠던 기억들을 생각해내는 시간도되었지요~

강의해주신 변정임 펄짝샘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해주신 다놀선생님들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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