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월) 금곡복지관 돌봄(22차시)
우물고누, 십자고누, 바퀴고누, 용호쌍륙,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꼬리따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차시부터 아이들이 자신있어 하는 놀이를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해보았습니다. 규칙을 잘 기억하는 아이와 어렴풋이 기억이 잘 안나는 친구가 있긴했지만 친구들과 저희가 옆에서 도와주며 고누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술래인 친구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알려주며 놀이를 하는데 다른 친구가 뒤를 보며 뛰어가다 기둥 모서리에 얼굴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함께 계셨던 센타 선생님께서 잘 마무리 하시고...
나머지 친구들은 꼬리따기를 팀전으로 노는데 평소 젤 불만이 많던 친구. 두명의 친구들을 물리치고 혼자 살아 남았음. 예상밖의 결과에 기쁨을 맘껏 누렸습니다.







10월 24일(월) 금곡복지관 돌봄(23차시)
고누, 8자 술래잡기, 이랑타기, 경도, 꼬리따기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온 세명의 친구들과 고누를 하고
8자 술래잡기와 이랑타기를 쉼 없이 하며 뛰어놀았어요. 아이들의 체력을 따라갈수 없는 꽃님. 이어서 다른 친구들과 경도를 하고 꼬리따기에선 언제나 초집중. 소리를 지르며 상대의 꼬리를 따보겠다는 열정과 여전히 친구에게 꼬리를 빼앗겨 속상해서 우는 친구도 있었어요.






10월 31일(월) 금곡사회복지관 (24차시)
금곡사회복지관에서의 수련은 처음이였습니다. 우선 이 수업은 아이들 놀이양성가? 과정이라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고, 11/14(월) 7살 동생들에게 우리가 즐겁게 했던 놀이를 알려주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설명하며 진행하기를 어색해하는 아이도 있고, 잘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아이들이 직접 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참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람쥐선생님과 함께 동생들에게 알려줄 놀이목록(별따기, 여우야 몇시니? 여우야 뭐하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을 하나씩 해 본 후 아이들이 하고싶은 놀이 – 팔자놀이, 지우개 피구, 닭장수-를 했습니다.
서로 술래가 되고싶어 술래 옆에 바짝 붙어서 뛰기도 전에 잡히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술래가 되자 놀이를 중단하고 슬금슬금 뒤로 빠지는 아이도 있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8자 놀이에서는 또 술래가 되어 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팔자놀이에서 ‘섬’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놀이의 변형을 주자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했고, 지난주 심화반에서 배웠던 닭장수 놀이도 아이들과 직접 해 보니 몸을 많이 부대끼는 놀이를 통해 자신의 힘을 느끼고 부딪힘을 통해 어디까지가 몸으로 밀쳐도 다치지 않는 놀이의 영역인지 스스로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금곡사회복지관 놀이의 마지막 시간, 그 마지막을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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