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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특수학교 동아리&놀이체육

23년 혜송학교 자유학기제 3월

by 재재네 2023. 3. 15.

#자유학기제#특수학교#한 반 놀이
협동조합 다놀입니다.
23년 혜송학교 자유학기제 "몸 놀이" 첫 날입니다.
1. 대상 : 중2. 12명(3개반). 전체 놀이
2. 기간 및 시간 : 3/15(수)~5/31(수). 12주
                           09:00~10:30(1~2교시)
3. 장소 : 혜송학교 강당
4. 무얼하고 놀까? :
   - 몸 풀기. 별 따기. 여우야~뭐하니?. 얼음땡 
  - 몸 풀기 : 목운동 시작. 허리 돌리기. 제자리 뛰기

      - 별 따기 : 두 명씩 짝을 지어서, 다음은 4명씩. 그리고 전체 하나의 원으로 마무리, 참여율 : 55%
     -  여우야~ 뭐 하니? : 두 번째판에서 도입부 노래를 한 소절 함께 할 수 있었음. 세 번째판에서 노래를 절 반가량 함께 하며 참여율은 75%
   -  얼음땡 : 술래 두 명을 시작으로 이어가면서 마무리할 때는 다섯 명이 술래를 하며   무심하던 아이도, 울던 아이도 함께 술래잡기를 하게 됨         

 5. 기 타 : 아이들이 놀이에 대한 몰입이 빠르고,  반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은  봄날의 햇살보다 찬란한 첫 날이였습니다.

 
6. 진 행 : 딸기 한혜정. 버찌 구미정
 
 3월 22일
오늘은 딸기랑 똥그리랑 함께 놀고왔습니다~
몸풀기하고 여우야뭐하니, 긴줄넘기, 경찰과 도둑하고 놀았습니다
지난주 수업때는 일어나서 움직이는 친구들이 절반이었는데 오늘은 모든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술래잡기했습니다 ^^
특히 지난주 끝날시간쯤 일어나 뛰던 친구는 시작부터 일어나 끝날때까지 뛰어다녔답니다
긴줄넘기도 폴짝뛰고 안되는친구는 건너가기도했지요
나이세기할때는 안하려던 친구도 한번해보더니 나와서 도전하고 25번도전할래요하며 뛰기도했어요
경찰과 도둑이 절정이었는데요
모든아이들이 돌아가며 경찰도하고 무대 커튼뒤에 숨기도하며 놀았지요
너무 뛰어서 누워서 쉬기도 했어요~ ㅎ
어떤게 젤 재밌었는지 물으니 경찰요해서 역시 아이들에게 경도가 인기가 짱임을 확인했답니다
뛰고난 아이들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얼굴이 뻘겋게 되기도했는데 그모습이 무척 예뻤습니다
오늘 뛰어다닌다고 좀 힘들기도했지만
아이들과 놀면서 마음의 충전이 가득되어선지 몸이 가벼워지는걸 느끼게됩니다


 
 
 3월 29일

딸기와 버찌가 함께 합니다.

 

인사쟁이 버찌의 인사로 오늘의 놀이가 시작됩니다

몸풀기는 필수... 대환이는 손목, 발목 돌리기가 쉽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아이들은 "경찰과 도둑"을 한다니, 환호를 합니다. 누구보다 술래를 좋아하는 "태경이" 마칠 때 까지 술래를 합니다.

오늘은 "유진이와 짝지가 된 버찌... "  이를 어쩌나... 번번히 태경이에게 잡힙니다. 

괜찮습니다.  민정이가 연우가 그리고 선생님이 부활시켜주십니다.

 

땀과 숨 차오름으로 "경찰과 도둑"은 여기까지...

 

이어지는 놀이는 "세모딱지"입니다.

아이들에게 짝지 접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민정이는 접는 방식에서 "인사합니다"라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핑크를 좋아하는 민정이는 곧잘 접습니다. 조금 어려운 다은이도 끝까지 접어 봅니다. 

                                          혜송 딱지 놀이가 만들어 집니다...

                                           쳐서 가져갈 수도 있고,

                                          겹쳐지면 "계란말이"하고 아랫쪽 딱지로 뒤집어 가져갑니다.

                                         태경이는 " 계란후라이"라고 합니다..

 


 

 

 

 

 

 

 

 

 

 

 

다은이는 가져온 딱지를 옆에 두고, 놀이판 속에 있는 딱지로 놀이를 합니다.

귀여운 다은이....계란말이 딱지의 재미를 알고 있는 서진이는 살짝 던지며

딱지를 뒤집어 가져갑니다. 센스쟁이 서진이입니다.
 
 
 
 
  오늘도 혜송에서 많이 웃고, 땀을 흘리는 아이들과 잘 놀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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