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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찾아가는 유치원 교사 놀이연수

연산유치원 교과과정 교사연수1

by 정여진베짱이 2023. 6. 14.

6월 7일 수요일 연산유치원 강당
진행 ; 정여진, 김미화
놀이:감자에 싹이나서,별따기,여우야 뭐하니,여우야몇시니,팡팡기차,동대문,거미줄왕놀이,모서리왕게임

선생님들에게 내가 무엇을 했을때가 가장 행복하고 어릴적 재미있었던 기억들에 대해 한명씩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셨다.
할머니집 앞마당에 다라이에 물받아 놀았던 기억, 자연물인 모래,나뭇잎,열매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 닭 쫓아다녔던 기억, 숫자땅따먹기 놀이를 위해 또랑에 내맘에 드는 돌멩이를 한참동안 찾으러 다녔던 기억, 논밭 뛰어다녔던 기억, 핸드폰이 있어 시간을 맞춰서 모이자는 말도 안했는데 자연스레 동네 친구들,언니오빠들이랑 만나서 골목에서 하루 종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던 여러가지 기억들을 이야기하셨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너~무 귀해서,소중해서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른들의 개입, 제한된 공간등으로 하고 싶은것을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며, 이 모든것을 지금 해결할수 있는 곳은 몸으로 뛰어놀수 있는 학교,유치원이며
친구들간의 상호작용, 자기조절능력,정서적 불안감도 놀이를 통해서 자꾸 놀다보면 그안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베짱이 선생님의 말이 맘에 확~와 닿았습니다.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재미있었다,
아이들과 놀수 있는 놀이가 정말 많고 놀이를 할때마다 재미있다,아이들 관계문제가 고민이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서 실마리를 찾은거 같다는 여러 선생님들의 소감을 들으며 즐겁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계속해서 놀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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