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두 번째 주말가족놀이터[울산_모두의 놀이]

2023년 7월 8일
울산 가족 놀이터
시간 :10시~ 12시
장소 :청소년 차오름 센터 진행 :김명순 정여진 이현주 정원희
놀이 : 가위바위보발벌리기/  바나나술래잡기/
별달그리기/ 경도/ 지우개피구/ 소감나누기

일찍 도착한 아이들은 함께 온 가족, 친구들을 잡으며 술래잡기로 몸풀기를 합니다.
놀이의 시작은  크게 원을 만들어 꽃님이를 따라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시작합니다.
함께 온 가족들과  가위바위보 발벌리기  대결을 하고~
대망의 꽃님이와의 결승을 위해 슬그머니 옆에 눈이 맞은 또래와도 대결을 시도해 봅니다.
그러면서 몰랐던 사이가 나중에 짝을 이뤄 별달 그리기까지 함께 하고요. 그렇게 자연스레 새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놀이의 꼬리 물기가 됩니다.
엄마 아빠 함께 참석하신 가족이 4~5 가정쯤 되어서 그런지 바나나 술래잡기와 경도할 때도 어른들이 돌아가면서 술래를 하며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아이들도 잡고 도망가는 재미가 더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4~5살쯤 돼 보이는 딸아이 아빠는 아이와 하나 되어 끝까지 아이를 안고 술래잡기를 뛰셨는데
땀 좀 흘렸을 아빠 덕분에 아이도 많이 즐거웠을 거라 믿습니다.ㅎ
사진엔 아이안고 한 팔은 바나나 중이시네요. 대단하시 쥬~❗
가위바위보를 하며 상대의 눈을 마주치는 것 그런 시간조차 이제는 귀해 보입니다.
가위바위보를 하며 별달을 맘껏 그리고~
아이들은 이기고 지는걸  반복하고요~
세 번째.. 네 번째.... 자발적으로 판도 새로 만들어봅니다.
몇몇 아이들의 요청으로 지우개 피구를 하였는데요
모르는 친구들이 있어서  짧게 남은 시간에 스피디하게 흐르진 않았지만 호불호가 없는 놀이라 그런지 모두가 만족스러운 즐거운 놀이였던 거 같습니다.
둥글게 앉은 채로 마무리 인사로 한마디씩 하라고 했더니 모두가 일심동체라도 한 듯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진행해 주신 꽃님(꽃)이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