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학부모 씨앗동아리 너울가지팀 가족놀이
9월 24일 일요일 4시~6시 공덕초 운동장
진행: 정여진{베짱이} 수련:이현주(마이쭈)
오늘의 놀이 : 진드기, 경도 , 꼬리 따기 , 가위바위보 달리기 , 열 발 뛰기
7월의 뜨거웠던 여름은 잠시 쉬고 놀기 좋은 9월에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오늘은 바로 그날!
모두가 반가움 가득~
선 채로 인사 나누기도 바쁩니다.
흩어져 있던 가족들을 둥글게 불러 모으는 베짱이의 우쿨렐레
'가을' 노래도 부르고 각자의 이름을 넣은 '햇볕'도 부르며 놀이의 흥을 올려 봅니다.
진드기: 전략적으로 맨 앞사람만 집중 공략하던 술래!
알고 보니 아들이었어요.ㅋㅋㅋㅋ
얄짤없이 한방에 맨 앞에 붙어 있던 아들을 떼어 버린 봐주는 거 1도 없던 술래엄마와
아들의 야속한 눈빛ㆅ
경도 : 아빠들의 멘트가 놀이에 재미를 더 했던 경도
★경찰을 할 때 : "말을 듣지 않으면 발포할 수 있으니 순순히 말을 듣는 게 좋을 거야!"
★도둑으로 감옥에 있을 때:
"우리 조직에서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다!"
ㅋ
ㅋ
ㅋ
그리고 열심히 뛰어 주시기도 하셨어요.
힘들 땐 자수를 선택하셨고요.ㅋㅋㅋ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경도.
어디서 풀려 났던 것인지....
뻘~~~건 얼굴로 경찰 아이가 오길래~
이제 그만하겠구나~ 속으로 생각했는데 사진 찍던 저의 생사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었어요; 하핫;;;
그렇게 의심스럽던 생사 확인도 확실히 꾹. 꾹. 하던 그 판에 모든 도둑이 잡혔답니다. 브라보!
경찰들의 굳은 의지로 승리~!!
꼬리 따기 : 어떤 놀이든 부모님들이 찐으로 놀아 주시네요~!!. 꼬리 따기 역시 그렇습니다.~!!
뭐 설정, 설명 따위 필요 없어요. 척척이시죠~!
양 팀에 부모님들이 쏙쏙 들어가 힘의 균형을 맞추어 놀이의 재미를 더해 주십니다.
옆에선 아직은 모래 놀이가 더 좋은 어린 동생들도 모래놀이를 하며 이 즐거운 모습을..........
한 번씩은 봤겠죠??~ㅎㅎㅎ
가위바위보달리기 : 팀전이 아니라 개인전이었어요.
한 사람당 총 몇 명을 이기고 뒷줄로 가느냐~!
그렇게 더 크게 외치고
더 잼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했어요.
정말 정말~~!
그러고 보면 가위바위보를 무진장 속 시원하게 해소해 준 것 같아요!
그러니 그리도 오래 할 수 있었나 보네요.
크~~~!!!(;´༎ຶД༎ຶ`)
마지막 놀이
열 발 뛰기 : 저렇게 매판마다 다리를 쫙쫙 찢어서 열 발을 가도 되나요?
저렇게 풍차 돌리기를 해서 열 발을 가도 되나요?
친구들~!
어떡하면 될까요???
매판 다리 찢기는 ㅇㅋ👌! 피해 없는 선에서 풍차는 들어올 때, 사람 없을 때만 ㅇㅋ👌라고 약속했어요.
놀이판에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어요~
이 모든 걸 마음껏 누리는 아이들~ 찐 어른들이 있는 너울가지팀 모두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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