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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찾아가는 유치원 교사 놀이연수

봉우리 유치원 교사연수 10월 18일

by 다놀 무지개 2023. 10. 23.

봉우리 유치원 교사연수 10월 18일
진행 : 정여진
협력 : 문혜진
놀이 : 감자에 싹이나서, 별달그리기, 얼음땡, 바나나술래잡기
          가위바위보달리기, 거미줄왕놀이,숫자땅따먹기
 
업무를 마치고 하는 교사연수인만큼 선생님들께서 힘드실텐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어릴적 놀았던 놀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가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참으로 개구지게 놀이에 참여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더 많이 웃고 즐기는 놀이시간이었습니다.
연수가 끝난후 선생님들께서 느낀 부분을 한 분씩 말씀해주셨는데 공감되고 좋은 부분들이 많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동심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뛰어놀아서 좋았고, 아이들이 단순하게 놀았었는데 재밌게 반복해서 노는것에 재미를 찾을수 있도록 지켜봐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처음에는 어떤연수지.. 했는데 해보니깐 재미있었습니다. 다른연수를 할땐는 이해가 안되고 잠이 오고 그랬는데 이번연수는 재미있었어요.
- 어릴 때 놀았던 추억들이 생각이 났고, 선생님들과 이런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잘 없었는데 함께 웃고 즐기고 하니 즐겁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이 남아서 연수하는 것이 힘드실까봐 연수를 신청하기가 부담스러운데.. 놀이니까 재미있을 것 같았고, 업무적으로도 도움이 될꺼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재밌어하고 즐겁게 놀아주셔서 제 마음이 훨씬 가볍고 좋았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크게 많이 웃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지치는 하루였는데 놀이를 하면서 저도 너무 즐거웠는데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 너무 좋아할 것 같고 즐거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반 아이들과 놀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억이 생각나서 좋았고, 요즘 행복과즐거움을 찾으려고 돈을 쓰거나 뭔가 큰 보상을 바라거나 했는데 즐거움도 별거아니고 이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았습니다.
다 같이 모여서 더 가까워진것같고 재미있었고 아이들한테 재밌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놀이에 관심이 많아서 교실에서 할 수 있고 재미있을것 같아 책을 찾아보고 했던 놀이가 팡팡기차 놀이였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해봤었습니다. 저는 매일 새로운 놀이를 알려주고 싶어서 요일에 따라서 다르게 놀았는 데 아이들이 ”월요일에 했던 놀이 해요, 화요일에 했던 놀이해요“ 라고 하면 이것도 재미있는데 왜 그러지? 하면서 이해가 안됐는데, 오늘 연수를 들으며 아이들은 반복 해야 재밌고 놀이를 이해하고 익힐수도 있다는 것을 듣고 알게 되었고 다음에는 아이들이 하자고 하면 ”하자~“고 하면서 함께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제가 맡은 반은 어린아이들 반이라 손을 잡을 가거나 마주보기만 해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코로나의 영향과 계단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손을 못 잡게하고 했는데 안전한 곳에서는 많이 몸으로 놀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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