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래스]해운대초 1-3반 한반 놀이

해운대초 위클래스 1-3반 한 반 놀이
진행: 꽃님 김명순
협력:다람쥐 강미영
수련:계수나무 남현주
일시: 10월 24일(화) 1~2교시 8시 50분 ~ 10시 20분 4층강당
놀이: 감자에 싹이 나서, 여우야 뭐 하니, 경찰과 도둑, 팡팡기차

어제 해운대초 강당 준공검사가 떨어져 오늘 새롭게 단장한 강당에서 꽃님이의 안정된 진행아래 1학년 3반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감자의 싹이 나서 감자의 모양을 연상하며 서투른 손짓에서 반복을 하며 편안한 손짓으로 변해 갑니다.
다섯 손가락 맞추기도 은근히 어렵습니다. 못 맞추면 맞출 때까지 ~ 손 하나 빼기까지 스릴의 연속입니다.
이번엔 여우나라 하니 한 아이가 다섯 시까지예요 하는 겁니다. 3번째 만남이 만들어 낸 통함 인가요? 오늘은 여우야 뭐 하니입니다. 숨이 헉헉 넘어가도록 강당을 누빕니다. 2교시엔 강당을 분할하며 진행하게 되었어요. 2교시 첫 놀인 경찰과 도둑 조금 떨어져 관망하던 아이가 다람쥐의 응원에 한 걸음씩 들어옵니다. 잡힌 친구 터치도 해 주고 잡혀서 들어가기도 하고 조금씩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놀이는 팡팡기차 여기저기서 기차 팡
헤어짐은 아쉽기만 한 아이들입니다.  우리가 없어도 친구들끼리 모여 오늘 했던 놀이들을 여러 번 계속해서 하기로 이야기 나누며 아이들은 교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해운대초 위클래스 1-5반 한 반 놀이
진행: 키위 김유진
협력: 별님 이나윤
수련:계수나무  남현주
일시: 10월 24일(화) 4~5교시 12시 10분~13시 40분 1층 필로티
놀이: 감자에 싹이 나서, 여우야 뭐 하니, 경찰과 도둑, 팡팡기차

고학년 아이들이 필로티를 왔다 갔다 하여 조금은 수업 진행에 방해를 받으셨을 텐데 키위 선생님은 시종일관 차분히 안정되게 진행하셨습니다. 협력 강사로 오신 별님 샘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게 아이들과 소통하시며 놀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옆에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1학년 5반 친구들은  아이들 한 명 한 명 고유의 결들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결들을 놀이에 잘 녹여 함께 어울려 놀았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놀이에서 빠져 쉬며 한숨 고르는 아이도 있었지만 이 또한 그 친구가 놀이를 익히는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놀이의 씨앗들이 해운대초에도 잘 뿌리내려 지길 바라봅니다.^^

해운대초 위클래스 1-6반 한 반 놀이
진행: 딸기 한혜정
협력: 폴짝 변정임
수련: 계수나무 남현주
일시: 10월 26일(목) 8시 50분~10시 20분 1~2교시 강당
놀이: 감자에 싹이 나서, 팡팡기차, 경찰과 도둑, 여우야 뭐 하니

1학년 6반 친구들은 1학기때 딸기선생님이 놀이수업을 함께 하여서인지 담임선생님이 오시면서 놀이선생님 이름 한 분 한 분 아이들이 다 기억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딸기 선생님의 부드러우면서도 차분한 진행은  놀이 방법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우고 놀이에 몰입하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 "고마워요 "라고 말씀하시며 충분히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폴짝 샘은 아이들이 놀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선생님 목소리는 줄이시고 아이들 목소리를 놀이판에서 키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서는 편안하게 아이들을 바라 봐 주셔서 아이들이 맘껏 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놀이 속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먼저, 감자에 싹이 나서는 짝을 바꿔가며 여러 번 반복하며 서로의 경계를 옅어지게 만들어줍니다.

팡팡기차는 여기서 팡 저기서 팡 칙칙폭폭 아이들의 노랫가락처럼 들리는 목소리가 강당을 채웁니다.

경찰과 도둑에서 딸기 샘의 간략하면서도 상세한 설명으로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나 경찰들은 잡힌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로질러가지 않습니다. 놀랍습니다. 1학년 6반
  마지막으로 여우야 뭐 하니는 1학기 때 해 본 놀이라며 노래를 잘 기억하며  여우로서 지켜야 할 약속들을 잘 지켜주며 서로 배려하며 놉니다.
강당에 공사자재가 왔다 갔다 해 안전을 위해 파란 선 안쪽에서 놀자는 약속을 잘 지켜 가며 함께 놀아 준 1학년 6반 친구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