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0월 11일 (수) 10:00 ~ 12:00
진행 : 정여진
협력 : 강미영
놀이 : 가위바위보발벌리기, 방패꼬리따기, 가자가자 감나무, 신랑방에 불켜라, 경찰과 도둑, 바둑알 이사가기, 지우개피구, 모둠딱지치기, 여러가지 딱지놀이
하반기에도 진행된 학부모 연수.
연수 시작에 앞서 지금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하면서 지내시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집근처에 계곡이 있어서 산책을 많이 한다.
1차 연수때 했던 감자에 싹이나서를 많이 하는데, 병원에서 기다릴때도 했다.
가위바위보놀이(선생님을 이겨라)를 좋아해서 많이 한다.
얼음땡을 규칙을 잘 지켜서 하는 것이 신기했다.
연극놀이(언니는 심사위원)
1차시 연수때 했던 손놀이를 아이와 함께 계속 이어서 하고 계시고, 병원에서 기다리기 지루한 시간을 놀이를 통해 보낸다는 이야기에 너무 감사했고, 놀이활동가로서 뿌듯한 이야기 나눔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준비된 놀이를 몸으로 느끼고 즐기시는 학부모님들.
연수 내용 중에 인류상 가장 효과가 좋은 운동이 인터벌 러닝인데, 그 인터벌 러닝을 놀이를 통해서 쉽게 이룰 수 있다는 말에 갸우뚱 하시더니, '술래잡기가 바로 그것이다'라는 답변에 모두 맞다며 박수를 치셨습니다.
학부모 연수라는 명목으로 놀이와 친해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연수를 마치고 부모님들께서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 반복하면 할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업에 적용하고 싶다.
- 처음에는 "아, 또 연수..."라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참여했는데, 하다보니 제가 즐겁게 크게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울까 생각하게 되니, 놀이의 기회를 많이 줘야겠다 생각했다.
- 아이들에게 놀이의 시간을 많이 줘야겠고, 집에가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놀이가 있어 좋다.
- 엄마도 놀수 있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 뛰어서 너무 힘들다.
- 지우개 피구를 집에가서 꼭 할것이다.
- 교실에서 하고 싶은 욕심나는 놀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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