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초 돌봄놀이체육 5월

둘째, 네째주
5월은 쉬는 날이 2번이나 끼어서 못놀았네요
오랜만에 만나서는 '우리 지우개피구 못했어요' 하며 2주전 수업을 기억하고 얘길합니다
얼음땡 먼저하고 지우개하기로했어요
1학년들이 얼음땡을 넘 좋아합니다
1시간 꼬박 얼음땡을 얼마나 신나게 하는지~~ ㅎ
넘 잘 놀아서 지우개 얘길 안했더니 또 못했다며 몇몇아이들이 섭섭해했어요
다음주엔 꼭 지우개피구부터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남은 3분동안 쌀밥보리밥놀이했는데 체육시간에 해봤다고 합니다
오늘 신나게 놀았는지 '나는 이시간이 젤로 좋아요' 하고 돌아가는 친구가있어 감동~
그래 계속 놀아보자 얘들아~ 너희들의 놀시간과 터는 내가 지킬께~
2학년도 얼음땡을 하자합니다
땀을 뻘뻘흘려가며 놀다 누워서 친구발을잡아서 우리는 발잡지않기로 했다고 얘기해주니 술래잡긴데 왜 잡으면 안되냐고 항의를 했어요
친구가 넘어질수있어 발잡지 않기로했다고 설명해도 그것이 수용이 되지않나봅니다
잡힌친구는 이참에 울고 잡은 친구는 술래잡기니 잡는건 당연하다 그러고 실랑이가 있었네요...휴ㅜㅜ

마지막주
놀이: 지우개 피구, 얼음땡
         무대에서 춤추기, 공피구
오늘은 1학년들은 지난주 못했던 지우개피구를 했어요
공을 서로 받으려 하기도하고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실랑이도 벌입니다
처음 몇번하면 꼭생기는 일들~ 얘들아 계속놀면 지우개 백번도 던질수있어~ ㅎ
2학년들은 자갈치체험수업갔다 오지않아 3명만 왔어요
그래서 뭘하고 싶은지 물어보니 여자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춤을 추고싶대서 노래틀어주니 무대에서 춤췄어요~ ㅎ
다른아이들아 돌아와서 함께 얼음땡하고 놀고 공피구도해보았지요
그런데 역시 공피구를 하면 아이들이 많이 싸우게되고 니탓 남탓을 하는 경향이 많은것같아요
얘들아 당분간 공피구는 하지말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