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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유치원 한반놀이

장안초병설유치원 (해운대네트워크 작은유치원)

by 마이쭈현주 2024. 8. 11.

장안초병설유치원
날짜:7월 9일  화요일
놀이: 감자에 싹이나서, 별달그리기, 얼음땡, 여우야 몇시니?
진행: 강미영  협력: 이현주


오늘은 비가 와서 실내에서 놀이를 진행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미리 책상과 의자들을 치워 놓아 주신 덕분에 뛰어놀기에 충분합니다.

특별 대우받고 수업하는 기분~^ㅡ^

 

작은 의자에 앉아 친구들과 마주 보고 인사를 합니다.
다람쥐의 인사에 "다람쥐~구멍"이라며 형에게 들었던 유행어를 구사하며 편하게 저희를 반깁니다.

 

짝과 마주 보고 하는 손놀이와 가위바위보 놀이

같이 입모아 노래를 부르고 박자를 맞추어 가위바위보를 내야 합니다.

천천히 하면 모든 친구들이 곧 따라 할 수 있지요.

목뒤에 손가락 도장을 콕 찍고, 맞추기까지~^^ 

끄적이는 거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 색연필을 들고

별달그리기도 해 봐요~

오늘 실컷 가위바위보도 해보고요~

사실 그래도 부족할 거니깐 ~

그럴 땐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형제들과도 해보라고 했어요~

누구와도 상관없고, 그림판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도록 뒤판에 직접 그려 볼 수 있게도 하였어요.

이제 슬슬 몸을 풀고 뛰어 볼까요.

의외로 술래 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몇 있었어요.

근데 놀이를 할수록 놀이에 재미를 알고 놀이에 빠지게 되면서 술래를 자발적으로 하겠다는 말을 하는 친구가 있네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변화를 보여준 친구가 너무나도 고맙고 또다시 놀이가 가진 힘을 느껴 보았지요.👍

담임 선생님도 그 변화를 보고 아주 놀라워하셨어요. 와우~😍

친구들의 변화에  마이쭈와 다람쥐 신나서 쬐~끔 더 놀기
여우야 몇 시니?

역시 처음에 술래 안 하겠다던 친구들 나중엔 "한번 해볼래요!!!" 하면서 술래를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어머머~!!!

담임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놀이는 아이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참 좋은 것 같아요.

놀이 활동가로 참 보람 있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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