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24. 07. 05 (금)
시간 : 09:30 ~ 11:30
진행 : 정여진(베짱이)
협력 : 강미영(다람쥐)
놀이 : 감자에 싹이 나서, 가위바위보야구, 거미줄왕놀이,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얼음땡, 팡팡기차, 동동동대문,
숫자땅따먹기
모래가 가득한 넓은 운동장이 눈에 확 띄었던 장유유치원.
유치원 주변에는 높은 건물이 없고, 유치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천천히 울려퍼지는 동요소리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학부모 연수를 준비하면서 창밖으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신발을 벗고 모래위를 맘껏 뛰어놀고, 비누방울도 실컷 불어보고, 한쪽에선 선생님들이 긴줄을 돌려주어 아이들이 폴짝폴짝 뛰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에 저희를 도와주시는 선생님께 유치원 정말 좋다고, 아이들에게 최고의 공간을 주고 있고, 아이들 또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 다놀 강사들이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동의 놀이욕구 이해와 아날로그 놀이의 중요성] 주제로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나의 어릴때는 어떤 놀이를 했나?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고무줄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고무줄뛰기를 잘하셨고, 돌멩이로 공기놀이를 했고, 풀을 갈아서 소꿉놀이를 했던 어린시절이 떠올랐다고 나누어주십니다. 그때는 "저녁먹으로 온나~~"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릴때까지 놀았고, 나의 엄마는 내가 놀고있는 곳이 아닌 집에 계셨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놀기만 해도 행복하다. 그렇기에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빈도를 늘려주시기를 말씀드리며 연수를 마쳤습니다.
놀이가 체험이 아닌 일상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다놀의 바램을 학부모님께 전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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