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찾아가는 어울림놀이
3학년 2반
10월 10일 목요일 1교시(9시)~2교시
놀이: 몸풀기, 숫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가위바위보경찰과 도둑, 접어, 감자
에 싹이나서, 모서리왕놀이
진행: 정여진 베짱이
협력: 한혜정 딸기
오랜만에 아이들 한반놀이를 하게되어서 무척 설레었어요
베짱이와 몸풀고 아이들에게 모르고 부딪히거나 내발에 친구가 걸려 넘어졌을때 놀이를 더 즐겁게 해주는 말 괜찮아? 고마워! 미안해! 말하기를 권하고 이말만 잘써도 평생 다른 사람과 원수질 일은 없을꺼라며 얘기해주었답니다~ ㅎ
숫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놀이하며 술래가 모두 잡아버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아이들 노는 얼굴들엔 웃음이 한가득~ 보는 것만으로 흐뭇했답니다
3학년이라 아이들끼리 부딪히면 미안하다 사과하고 괜찮냐 물어봐주는 배려들이 보기 좋았어요
접어하며 무얼말할지 고민하다 청바지접어하며 본인도 접음을 당하기도해요~ ㅎ
아이들이 합심해서 딸기와 베짱이를 다 접게만들어 인디언 밥 벌칙을 수행하기도 했어요 (딸기와 베짱이 등착이 무척 아팠다는 것- 남자이이들의 등짝스메싱-ㅋ)
감자에 싹이나서 하니 짝이 없는 친구들이 생겨 짝을 바꾸고 바꿔 한번도 안한 친구들과도 할수있도록 베짱이가 유도합니다
모서리왕놀이하며 발달이 조금 늦은 친구가 몇번 왕이되어보더니 환하게 웃으며 왕자리에 앉았어요
그모습이 저에겐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역시 놀이는 아이들을 하나가되게하고
담임선생님도 흐뭇하게 보시기만 해주셔서 어른의 간섭없이 노는 놀이의 자유로움을 보게되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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