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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찾아가는 유치원 교사 놀이연수

달산초병설유치원 교사연수

by 핸주 2024. 11. 28.

일시: 11월 26일(화) 늦은 2:00~ 4:00  유치원강당
진행: 딸기 ( 한혜정) ; 협력: 계수나무(남현주)
놀이: 감자에 싹이 나서, 초코라테, 여우야 뭐 하니 , 여우야 몇 시니, 얼음땡, 숫자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가위바위보 달리기, 지우개피구, 팡팡기차, 동동 동대문

학부모 연수, 아이들 이음교육에 이어 교사연수도 신청해 주신 달산초병설유치원에 왔습니다.

12분의 선생님께서 참여해 주셨는데요 아이를 임신하신 선생님 포함 13분과 함께 아날로그 놀이를 2시간여를 몸으로 놀았습니다. 중간중간 딸기선생님께서 놀이에서의 팁들도 알려주시고 아날로그 놀이의 중요성, 감각통합을 후천적 경험과 습득으로 획득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의도 해 주셨습니다.

달산초 선생님 한 분 한 분  격무에 힘드실 텐데 교사 연수 시간 내내 놀 에너지들을 내어 주셨습니다.

어렸을 때 팔이 다쳤는데 다음날 붕대 감고 놀이터를 다시 찾아갔다는 선생님, 엄마가" 밥 먹어라"라고 부를 때까지 놀았다는 선생님, '깔래'라고 하는 공기놀이를 좋아하셨던 선생님, 목까지 걸린 고무줄을  발로 당겨 내려와 고무줄 리듬을 즐기셨다는 선생님 이미 놀이들이
본능적으로 몸속에 차곡차곡 쌓여 내공이 많으신 선생님들을 만나서 딸기선생님이랑 저도 마친 후 피드백 시간을 가지며" 너무 잘 노시는데요."라고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딸기선생님께서도 강조해 주셨지만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노는 시간들이 제한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치원이 답입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충분히 놀아 놀이의 감각들이 몸속에 많이 많이  쌓여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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