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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공감과 수용을 위한 학부모연수

만덕자연유치원 학부모 연수

by 날쌘다람쥐 2025. 1. 3.

일자 : 2024. 11. 21 (목)
시간 : 13:00 ~ 14:30
진행 : 딸기 한혜정
협력 : 다람쥐 강미영, 감자 황미정
놀이 : 감자에 싹이 나서, 만세가위바위보,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얼음땡, 가위바위보야구, 팡팡기차, 동동동대문, 숫자땅따먹기
 
유치원 마당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모래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만덕자연유치원.
연수전에 원장님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이들의 창의성을 위해 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모습을 듣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아이들을 위해 연구하시고 시간을 할애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래놀이, 색감놀이, 오감놀이, 자연물과 놀기 등... 발도로프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시는지 저희가 되묻을 정도였습니다.
 
30명 가까이 되는 많은 학부모님이 연수에 참가해 주셨습니다.
연수를 하면서 늘 물어보는 질문이 '나는 어릴적에 무엇을 하고 놀았나?' 입니다.
아이를 이해하는데 있어 제일 쉬운 방법은, 바로 나의 어릴적 마음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놀이를 하면서 술래도 손수 나서서 해주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던 만덕자연유치원 학부모님들!!
오랜만에 뛰어 놀아서 즐거웠다고 아이들과 하원후에 꼭 놀아보겠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계속 놀고 싶어했던 지난날의 나를 이해하고, 그 마음을 지금의 나의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연수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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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황미정 선생님 후기 입니다>
 
 유치원, 아빠랑 아이랑 수업 수련에 이어 학부모 수련을 다녀 왔습니다. 딸기 샘께서 예전에 놀았던 이야기 나눔을 학부모님들께 한분 한분씩 요청하셨습니다. 다들 놀이를 경험하셨고 잘 노시던 ? 분들이시더라고요. 놀이는 감자에 싹이 나서, 만세 가위 바위보, 여우야 뭐하니 몇시니 얼음땡 등을 하였습니다. 다들 이마에 땀이 맺히게 뛰어다니시고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학부모님중 청일점이신 아버님 한분은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재미있게 참여하셨습니다. 딸기샘과 다람쥐샘께서 진행을 너무 잘해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빨리 끝났습니다. 사실 시간이 모자랄 정도 였는데 뒤이은 프로그램이 진행으로 강제 빨리 마무리 했습니다.^^

 놀이 중간에 같이 참여해야 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일때가 있는데 얼음떙은 얼음이 많으시면 땡해주시라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무엇을 안해야 할지 해야할지 판단이 안설때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협력도 넘사벽이 였는데 진행은 신의 영역 같이 느껴졌습니다. 수련으로 자신감이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1시 시작이라 12시 30   분에 집합했는데 점심이 애매 해서...식사관리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다람쥐 샘이 연수전에 오늘 할 놀이를 적은 메모를 챙겨 다니시는것보고 놀이 할 메모를 적어야겠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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