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 학부모 나눔지기 심화교육 3차시

일자 : 2025. 02. 19 (수)
시간 : 9:30 ~ 13:00
진행 : 베짱이 정여진
협력 : 다람쥐 강미영
놀이 : 명함을 돌려라, 바둑알이사가기, 숫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손잡고 일어나기, 협력의 풍선을 띄워요, 숫자땅따먹기, 가위바위보 달리기, 주먹접기, 감자에싹이나서, 퐁당퐁당, 찌개박수(된장국을 끓여라), 거미줄왕놀이, 모서리왕놀이, 동대문얼음땡, 내게 가장 소중한 것


굴러가는 바둑알 하나에도 까르르 함박웃음소리가 가득한 강의실입니다.

옛날 고무줄 놀이 사진을 보며 지금 아이들과의 차이점을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사진속에서 웃으며 놀고 있는 아이들, 그 시절 아이들도 분명 고통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놀이가 아이들을 돌보았던 시절이었기에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그 고통을 비교적 크게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숫자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중 술래가 모든 친구를 잡았는데, 함께 놀이하는 선생님들이 환호성과 박수를 쳐주시는모습, 술래가 두팔벌려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이 놀때 지는거, 잡히는것에 대해 남탓을 많이 하는데, 어른들의 이런 모습이 요즘 아이들에게서도 많이 보였으면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연수내용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시려고 메모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셨습니다. 보여주시는 열정 가득 담아 아이들과 신나게 시간을 보내실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고 덩달아 신나는 연수시간 이었고

마지막에 선생님 한 분이 전래놀이 배워서 애들과 함께 할때 너무 규칙과 승부를 강조했던 자기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는 소감 나눠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