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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주말 가족놀이터

낙동에코센터[첫번째 주말가족놀이터]

by 다놀 놀이지기 2020. 8. 29.

가족과 함께 하는 놀이마당차

2020년 8월 16일 낙동 에코센터


안녕하세요. 놀이연구회 협동조합 다놀입니다.
오늘은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에서 주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놀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오전 11시 ~ 12시 / 12시30분 ~ 1시 30분 / 2시 ~ 3시 /

미리 신청하신 가족들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신청하여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더위가 심해지고,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는 것으로 인해 신청한 가족들 중에 오지 않은 분들이 있어서 2차시에 놀았던 가족들과 3시까지 계속 함께 놀았습니다.


시작하는 놀이로 가위바위보 발벌리기를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이 함께 했습니다. 엄마아빠를 이기려고 다리를 있는 힘껏 찢으며 열심히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엄마아빠들 또한 지지 않으려 비틀거리는 몸의 중심을 잡으며 견디는 모습에 구경하던 가족들도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가위바위보 발벌리기는 아이라서 키가커서 유연해서 더 잘하고 못하고가 없이 누구나 이길 수 있고, 누구나 질 수 있습니다. 언제나 이길 수 있고, 언제나 질 수도 있습니다. 가위바위보 발벌리기는 하고 또 하고, 계속 하다보면 더 재밌고, 더 신나고, 져도 재밌고, 이기면 더 재밌는 놀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함께 참여하는 아이들이 유아들과 초등 저학년이 주로 많아서 다음 놀이로 얼음 땡을 하고, 여우야여우야 뭐하니를 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놀 수 있는 여우야여우야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술래잡기면서도 지켜보는 이들이 그 노래소리에 마음이 설레게 되는 놀이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하던 한살림 염색체험과 차시음에 참여한 많은 분들도 아이들의 노랫소리에 시선을 뺏기고, 예쁜 미소를 띄우고 바라보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 고개 넘어서 아이고 다리야~

두 고개 넘어서 아이고 허리야~

세 고개 넘어서 아이고 어깨야~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잔~~다. 잠꾸러~~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세수한다~. 멋쟁~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살았다!!!!



이후에는 아이들이 매미 잡으러 다니고 , 아이들끼리 달리기 경주도 하고, 산가지를 가족끼리 하고, 뱀주사위 놀이, 우쿨렐레 치면서 노래부르기 까지 함께 하면서 놀았습니다.


항상 저희 소식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가는 놀이연구회 협동조합 다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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