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다놀과 함께 놀아요
2022년 1월 22일 도서관 프로그램 애들아놀자
오늘의 놀이 ; 연날리기, 오징어달구지, 거미줄왕놀이, 줄다리기, 종이비행기날리기, 자유놀이
장소 ; 충렬초등학교 운동장
오늘은 방학이 끝나가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날리기와 운동장놀이 함께 했습니다.
튼튼한 비닐 연에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고 꾸며봅니다
간단한 조립과정을 거쳐
탄생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 연이 탄생했어요~
다행히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 하네요 휴~~~
선생님 아무것도 안그려도 돼죠? 그럼요~~~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네버 ㅎㅎ
하~~ 얗고 깨끗한 연을 좋아하는 친구는 어딜가나 있어요^^
어디서 연을 날리면 좋을까? 의논하면서 길을 나섭니다
연은 바닷가나 빈 논에세 날리는 게 최고지만 ㅎㅎ
근처 학교 운동장이 개방되어 있기를 바라며 고고씽~~
다행이예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해서요~
연은 신기하게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고 힘든 나를 계속 뛰게 합니다^^
처음 연을 날려 본다는 친구, 오랜만에 연을 날려본다는 친구
모두 땀이 나도록 뛰었어요~
나 혼자 였다면~ 이렇게 재미있진 않았겠죠^^
선생님~ 오징어달구지 해요~~~
(지난 시간에 오징어달구지를 했더니 ) 아이들이 먼저 운동장에 그려진 놀이판에서 자연스럽게 놉니다.
특히 운동장에서 오달하는 아이들 보는 건 ...
옛날 생각나서 뭉클하고 참 기분이 좋아요🥰🥰
거미줄 왕놀이도 함께 했어요
왕을 한 명 뽑고 모두 가위바위보 해서 한 칸씩 올라가서
먼저 왕자리에 도착한 사람이 다음 왕이 되는 건데요
가위바위보를 이기기 지기 비기기 다양하게 섞어서 하면 계속 져서 속상한 아이도 안 생기고
자기 차례가 더 기다려집니다^^
그렇죠
이렇게 실컷 놀고나면 이제 진짜놀이가 시작됩니다 ㅎㅎ
시키지 않아도 가르치지 않아도 친구와 놀 시간만 있으면
이렇게 한 참을 더 놀지요~
아이들이 자유놀이를 할 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뭔줄아세요?
바로 "우리 이렇게 하자 " 입니다. 여기는 ~라고 하자, 여기 올라가면 안죽는다고 하자. 10초 넘으면 죽는다고 하자 등등 끊임없이 자기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의 의견과 조율하고 소통합니다. 누군가의 설명을 들어야하거나 묻는 말에 답해야 하거나 누군가가 시키는 것을 해야 할 때와는
사뭇 다른 고도의 자발성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놀이를 창조해갑니다. 아이들의 자발성, 상상력. 창의력은 자유놀이를 통해 극대화되고 자발적 협동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에게 특히 10살 이전의 아이들에게 더많은 바깥놀이와, 더 많은 자유놀이와, 더 많은 아날로그놀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선생님매주오면안돼요?ㅋㅋ
#아이들은놀기위해세상에온다
갑자기 운동장 반대편으로 걸어가는 아이들
그렇죠
이렇게 실컷 놀고나면 이제 진짜놀이가 시작됩니다 ㅎㅎ
시키지 않아도 가르치지 않아도 놀 시간과 친구만 있으면 이렇게 한 참을 더 놀지요~
아이들이 자유놀이를 할 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뭔줄아세요?
바로 "우리 이렇게 하자 " 입니다. 여기는 ~라고 하자, 여기 올라가면 안죽는다고 하자. 10초 넘으면 죽는다고 하자 등등 끊임없이 자기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의 의견과 조율하고 소통합니다. 누군가의 설명을 들어야하거나 묻는 말에 답해야 하거나 누군가가 시키는 것을 해야 할 때와는
사뭇 다른 고도의 자발성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놀이를 창조해갑니다. 아이들의 자발성, 상상력. 창의력은 자유놀이를 통해 극대화되고 자발적 협동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에게 특히 10살 이전의 아이들에게 더많은 바깥놀이와, 더 많은 자유놀이와, 더 많은 아날로그놀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선생님매주오면안돼요?ㅋㅋ
#아이들은놀기위해세상에온다
놀이가 필요한 곳에 다놀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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