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책읽기 1.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를 읽으면서 함께 나누고 싶은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정여진(청룡초), 강미영(방곡초), 곽경진(거제초), 한혜정(성서초), 이정민(화명초) 돌봄교실 놀이체육수업을 하는 선생님들 중심으로 3번에 걸쳐서 책읽기 모임을 두번째, 네번째 토요일 오전 7시에 하기로 하였다.
4월 23일 책읽기 2.
chapter 1. 놀이는 아이의 목숨이다.
참석자 : 이정민, 정여진, 곽경진, 이영미, 한혜정, 김유진, 강미영
놀이의 반대말은 놀이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놀이를 하지 못 하게 막는 것은 불안, 두려움 등이다. 이것은 어른들의 감정이다.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가장 잘 배운다. 신체놀이는 우리 두뇌가 가장 좋아하는 배움의 방식이다.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내 마음 안의 불안과 우울을 떨치기 위한 방법은 지금 놀기다.
왕따는 뿌리치기 힘든 중독이다. 자신의 고통을 외부로 드러내면 왕따만들기 이고, 내부로 드러나면 자해로 나타난다. 우정을 나눌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 아이들이 서로 신뢰를 형성해서 서로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아주 중요하다.
친구들 사이에서 짱먹기 위해서 예전에는 놀이를 잘하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아이템을 가지는 것에 몰두하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은 부모가 나서서 주변의 위험한 것을 모두 치우는 것이다. 위험을 알아차리고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놀이결핍은 주의 집중 부족과 매우 관련이 크다.
자유가 없으면 책임이 없다. 우리가 아이에게 자유를 억압하면서 책임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보게 된다.
5월 14일 책읽기 3.
chapter2. 아이는 무엇으로 사는가.chapter3. 놀이터를 비워야 아이는 그곳을 놀이로 채운다.
참석자: 이정민, 정여진, 곽경진, 이영미, 한혜정, 김유진, 강미영, 구미정
다람쥐
- 이번 단락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놀던 생각이 많이 났다.
- 주변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활용하기
- 숲속에 가면 버려진 것들을 가지고 놀았다. 숲속에 버려진 전화기 때문에 동생들 싸움이 누나들 싸움으로 결국 엄마들 싸움으로 커졌던 일이 있었다.
- 아이들은 꾸러기로 자라야 한다.
- 아이들 놀이는 진지하다.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놀이가 지켜져야 한다.
- 상상놀이는 어른들의 재촉속에서 파괴된다.(P126) 놀이를 맘껏 펼칠 시간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하리보
- 성인주도 놀이를 최소화하라.
- 교실을 점령하는 디지털 기기들과 이를 나아지는 교육환경이라고 인식하는 부모와 교사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키위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놀이, 어릴 때 했던 놀이가 생각났다.
- 아이들에게 놀 권리와 함께 일할 권리가 있다. 어릴 때 부모님께서 일하시는 곁에서 인형만들기를 하면서 바느질 했던 기억이 난다.
영미샘
- 살구받기, 뛰어내리기, 어린시절의 놀이를 떠올렸다.
- 놀이의 진보 : 아이들과 그림책 수업을 하는데 비대면으로 수업해야 하는상황에 난감하였다. 하지만 스스로 참여하고, 몸을 움직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다.
- 놀이의 진보는 선진화된 시설, 스마트 기기와 시스템의 발전이 아니다.
- 놀이의 진보는 아이들의 놀이를 온전히 그들의 것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 아이들마다 노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
- 아이들을 너그럽게 대하고, 단순하게 봐주고, 유머러스하게 지내라.
- 내가 내 스스로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땐 이게 되고, 내가 마음이 불편할 때는 힘든 시간들이 있다.
똥그리
- 놀이터 스폰서 기업이 아이들의 현생 놀이를 빼앗고 사이버세상의 놀이로 끌어들인 업체들이라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베짱이
-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순간이 이어져서 전체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
- 자유놀이가 좋다고 해서 자유놀이가 아닌 놀이는 놀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이 자발성을 발휘하며 노는 것은 모두 의미있다.
- 정답이 없는, 매뉴얼이 없는 일을 우리는 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중심가치는 분명하다.
- 강사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들의 자발성을 저해하는 행동을 주의하는 것이다. 모두가 각자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 나의 우주를 확장시키면 아이의 우주는 줄어들 수 있다.
버찌
- 성남초 놀이수업을 진행하면서 유난히 넘어지면서 다치는 아이들이 있어서 걱정이 되었다. 운동장에서 많이 뛰어 놀다보면 다치는 일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실제로 넘어져서 다치게 되니 아이는 자신이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아팠던지 "많이 아파요.." 하였다. 이렇게 넘어져서 다치면 얼마나 아플 것인지 잘 모른채로 몸을 운동장 바닥에 던져 다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꾸 놀기의 중요성을 생각하였다.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 > 다놀이 추천하는 책 &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으로 놀기]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 웬디 스즈키 (0) | 2022.04.03 |
---|---|
다놀 추천 영상 Part2 (0) | 2022.03.22 |
다놀 추천 영상 part1 (0) | 2021.06.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