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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5년 6월 <아이들은 놀기위해 세상에 왔다>읽고 이야기 나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2. 6.

2015년 6월 둘째 화요일 정기모임
참석; 김명순, 이나윤, 한혜정. 권춘선, 문수정, 최문경, 한현욱, 이정임, 정여진
내용;「아이들은 놀기위해 세상에 왔다」읽고 이야기 나누기, 와글와글 놀이터소개,

생선구이집에서 다함께 점심식사+ 맥주한잔

7월 둘째주 이나윤샘 자기주도학습 강연
8월 둘째주 「놀이터의 기적」 읽고 이야기 나누기 예정

 

각자 인상깊게 읽은 부분을 함께 나누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는 시간, 마지막으로 이 부분을 함께 읽으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놀이보다 중요한 것은 놀이를 서로 오래도록 하다 보면 생기고

쌓이고 오고가는 따뜻한 사랑과 이해와 우정이다. 사랑은 말로 마음에 새기기 어렵다.

교사와 부모가 아이들과 놀이로 서로 부대껴야 사랑의 싹을 틔울 수 있다. 무슨 놀이를 하든 관계없다.

꼭 민속놀이나 전래놀이를 할 필요는 없다. 그때그때 상황을 놀이로 여기고 즐겁게 놀 수 있다면 그만이다.

 

이렇듯 놀이를 하는 시간이 바로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멀리 가지 않고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엄마 아빠와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어울리면서 오고가는 사랑이 바로 가장 훌롱한 놀이다. 뭐가 딱히 이름붙일 수 없는 놀이, 그것이 진짜 놀이이다.

 

내 부모와 형제와 이웃과 동무에 대한 사랑과 관심과 이해로 나아가는 만남의 물꼬를 놀이로 틀 수 있고, 놀이가 이 일을 도울 수 있다. 뭐라도 하며 함께 자주 놀다보면 서로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기 때문이다.

 

- 아이들은 놀기위해 태어났다 280 쪽, 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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