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수)
주말을 지나고 만나는 수요일 수업은 언제나 들떠 떠들석떠들석 웃음소리가 강당 가득 울려퍼집니다~
지난 주에 못한 경도를 해야한다며, 그럼 경도하고 S자 술래잡기도 하자고 하고 이제 하리보가 제안하는 놀이보다 내가 하고싶은 놀이를 제안하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 기특하고 놀이에 적극적인 모습 칭찬해요~🤣🤣🤣
2학년은 경도를 할 때에도 규칙에 대해 하리보에게 이야기하기보다 서로 조율해나가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땀을 뻘뻘 흘렸다며 물마시더니 . . . s자 술래잡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열을 올리며 도망다니는 아이들~
수건돌리기를 처음할때는 반대로 도망가기도 하고 자리를 못 찾아 몇바퀴 도망만 다니더니, 이제는 자리도 한번에 찾아 앉고 술래가 못하면 알려주기도하며 놀이하였어요. 3월이 다르고.. 4월이 다르고.. 5월이 되니 또 달라진 거제초 친구들~ 화이팅!!
5월12일 (금)
오늘은 수요일에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빠지는 친구들까지 모두 오는 복작복작 금요일입니다. ㅎ ㅎ 금요일은 줄넘기 3세트를 해야 놀이할 수 있으니 마음이 더 조급해져서 서로 질서를 지키라며 놀이시간 줄어든다고 큰소리 치기도 했어요. ㅎ ㅎ ㅎ
수건돌리기 오늘 못하면 담주 수요일도 놀이체육 못 하니 금요일이되서야 자기는 수건돌리기를 할 수있다며 어찌나 성화던지요~ 이 수건돌리기를 일주일이나 기다려야 할 수 있는 것인가 ~ ㅎ ㅎ 매번 참석하는 친구들이 그 친구에게 마지막에 술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서야 수건돌리기가 끝이났답니다.
화석술래잡기나 수건돌리기를 할때 아직도 터치에 힘이 들어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렇게하면 친구가 아프니 좀 더 힘을 빼어 터치하도록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팡팡기차는 처음에 할 땐 잡기놀이처럼 도망다니고 기차가 끊어지고 하더니 오늘은 아주 긴 기차도 만들어지고 팡하고 터지고 다시 가위바위보하며 기차를 만들어 놀이가 잘 이루어졌답니다.
긴줄넘기는 2학년의 경우 하리보의 도움없이도 친구들끼리 돌리기가 가능했고, 꼬마야꼬마야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공하면 친구들의 박수를 받으며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5월 24일 (수)
거제초 친구들은 저만 보면 인사보다 먼저 S술래잡기요~경도요 하고 꼭 하고 싶다면서 옆에 와서 소곤소곤 얘기해요. ㅎㅎ ㅎ 팡팡기차는 꼬옥~ 해야한다며 .. ㅋ 그리고 방과 후 갔다가 늦게온 친구들은 제일 먼저 "몇개 놀았어요? " 하고 자기 없을 때 논 것을 확인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팡팡기차는 계속 하다보니 매번 가위바위보 안하고 도망가고 잡고 하는 것이 줄어들어 모두 가위바위보를 했답니다. 그래서 기차줄도 길어지고 오늘 처음으로 전체가 한 기차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갈때까지 이야기했어요.
1학년은 처음으로 달팽이 술래잡기를 했어요. 놀이를 해 본 친구는 1명이였고, 모두 처음하는 놀이라고 했답니다. 처음 3판까지는 천천히 하고, 그 다음부턴 자연스럽게 속도가 붙어지면서 아슬아슬 엎치락뒷치락해가며 놀이했어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다가 서둘러 교실로 돌아갔어요. ㅎ ㅎ ㅎㅎ ㅎ
2학년들은 작년에 하고 오랫만에 했는데, 역시나 2학년들은 스피드도 빠르고, 규칙도 잘 지키며 놀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팀 전이라 출발하지못한 친구에게 "다음은 너 차례야 준비해" 하며 알려주기도하고, 같이 기뻐하는 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5월 26일 (금)
오늘은 다같이 줄넘기 놀이를 한 후 자유놀이 시간을 주었어요. "달팽이놀이 할 사람~?" "술래 누가할리니?" "긴줄넘기하자~"하며 각자 하고 싶은 놀이를 쏟아내고 제안하며 놀이를 하였어요~ 술래하고 싶은 친구가 많을 땐 한참이 걸려도 가위바위보를 해서 술래를 정하고, 친구가 규칙을 어길 땐 서로 이야기 나누며 규칙을 다시 정해 놀이가 계속 진행되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몇 명의 친구들은 긴줄넘기로 시작해서 림보, 줄다리기까지 놀이를 확장하고 변형해가며 놀이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끼리 "오늘 진짜 재미있었다 그치~?" 라면서 다음주에도 또 같이 놀자며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아이들의 놀이 > 초등 돌봄교실 놀이체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명초 5월 돌봄교실 놀이체육 (0) | 2023.05.24 |
---|---|
구남초 돌봄교실 놀이체육 5월 (0) | 2023.05.18 |
금샘초 5월 돌봄교실 (0) | 2023.05.11 |
성서초 돌봄 놀이체육 5월 (2) | 2023.05.11 |
봉래초 4월 돌봄교실 놀이체육 (0) | 2023.04.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