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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공감과 수용을 위한 학부모연수

연산유치원 부모연수 2차시

by 핸주 2023. 5. 26.

진행: 딸기( 한혜정)
협력:지니(박호진)
수련:계수나무(남현주)

놀이: 감자에 싹이나서, 가위바위보 자리 바꾸기, 사랑합니다 왜요, 거미줄 왕놀이,  가위바위보 야구놀이, 여우야 뭐하니,경찰과 도둑, 방패술래

1차시에 이어 2차시 부모연수를 연산유치원 강당에서 11분의 유치원 어머니들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풍부한 놀이들, 딸기 샘의 친절한 진행, 서로를 배려 해 주시며 적극적으로 참여 해 주신 유치원 어머님들, 협력강사로 참여하신 지니샘의 노련함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님들 속에 들어가보니 1차시에 했던 놀이를 집에 가서 해 봤는데  좋았다는 어머니 , 딱지치기를 처음 해 봤다던 어머니, 2차시에 참여해 미리 몸살약을 드시고 왔다는 어머니 ㅎㅎ 다양한 얘기를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주보며 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와 충분한 공감을 가져달라는 얘기, 자기를 찾아가는 사춘기 때 부모와의 충분한 공감 관계가 형성 아이들은 조금 편하게 지나 갈 수 있다는 얘기,충분한 반복 놀이를 통해 스스로 유능감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게 해 달라는 당부를 딸기샘께서 말씀 해 주셨습니다.

지우개 피구를 하면서 요리 조리 잘 피하시는 어머니들 , 그걸 놓치지 않고 아웃 시키려는 노련한 패스들 박진감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최애놀이인 경도를 하면서 얼음 없냐면서도 종횡 무진 뛰어 다니시는 어머니들 얼굴엔 웃음이 끊어지질 않습니다.

여우야 뭐 하니 놀이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천천히 부르면서 딸기샘이 진행을 이끌어 주셨는데 어머님들도 호흡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경도후 심장이 쿵쿵 뛰고 힘이 쏵 빠지는 걸 느끼고 계신 어머니들께 딸기샘이 바로 씻을 수 있으신지, 바로 어떤걸 할 수 있으신지 물으셔서 할 수 없다고 하시자 아이들도 마찬가지다그러니 아이들에 여유를 달라는 얘기가 저에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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