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 중앙 지역아동 센터 다함께놀자 8월

다대 중앙 지역아동돌봄센터 8월 23일

: 매미 술래잡기, 팡팡기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도깨비야

 

태풍으로 만나지 못했던 아이들을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센터에 아이들의 사물함에 마스크가 붙어있길래 궁금해서 물어보니 아이들이 "그네"로 만든거라고 하면서 인형으로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스크로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한 아이들은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이 놀이 시간인걸 알고 물통과 운동화를 신고 온 아이들이 고마웠습니다. 처음 놀이를 같이 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매미술래잡기에 대해서 한번 더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금새 모두 어울려 노는 모습입니다.

몰입해서 놀다보니 매미 술래잡기로 꽤 오랜시간 놀았습니다. 팡팡기차를 할 때 앞에 아이들의 가위바위보 결과를 궁금해하며 고개를 빼꼼이 내어서 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도깨비야를 하고 싶어하는 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함께 조금씩 놀았습니다. 놀이를 처음할 때 술래가 호명하면 수용하지 않았던 몇몇 아이들이 이번 놀이에서는 받아들이고 놀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놀이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늘 아이들과 어울려 놀이시간을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