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화) 부전초병설유치원 - 초 1학년 이음 놀이체육
강사 : 한혜정, 문혜진, 곽경진
놀이 : 감자에 싹이나서, 여우야 뭐하니?, 얼음땡
부전초병설유치원생들과 부전초 1학년 한반씩 돌아가며 함께 한반놀이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유치원생 6,7세 아이들과 초1학년들이 함께 놀 수 있을까? 같이 노는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며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처음 모였을 땐 어색하고 유치원생들이 너무 작고 어리게만 보였는데, 놀다보니 모두 같은 어린이로 보이는 마술같은 일이 벌어지더라구요.
감자에 싹이나서를 처음 할 때 설명하고 시작해도 버벅이거나 박자를 맞추거나 묵찌빠를 하는 것도 힘들어해 한참 시간이 걸렸어요. 2번째 타임부터 2번 다같이 연습해보고 시작했더니 훨씬 빨리 친구와 합을 맞추어 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들과도 섞여가며 놀이했어요.
두번째 놀이는 여우야 뭐하니? 를 했어요. 뛰고 움직일수 있는 놀이를 한다고 하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어요. 아이들과 달릴 때, 터치할 때 안전약속을 충분히 이야기 나눈 후 놀이를 시작했어요. 미리 술래인 여우에게 너무 가까이 오지말고 한발 뒤까지라고 약속을 해두어서인지 아무도 술래를 밀치거나 귀옆에서 소리치는 친구가 없었어요. 모두 배려해서 놀이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시간이 가는게 너무 아쉬운 친구들과 마지막 놀이로 얼음땡을 했어요. 술래는 모두 충분히 해 볼 수 있도록 6~7명으로 시작했어요. 얼음인 친구들을 땡해주는것이 어색해하며 얼음 인체로 한참 두더니 한두번 땡해주고나니 얼음 땡이 자연스럽게 일어났어요.
놀이가 끝나고 가는 걸 아쉬워하며 동생들과도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40분 수업을 3타임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선생님께서 한타임 한타임때마다 아이들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음 놀이체육 수업 잘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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