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놀이체육] 성서초 - 1월

1월3일
몸풀기, 얼음땡,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8자술래잡기
오늘은 방학 첫주라 1학년들만 2시간 수업했어요
평소 오지않던 친구들이 와서 술래잡기하고 놀았답니다
어쩌다 남자아이들만 와서 함께 뛰어다니면 잡으러 다녀서 얼굴과 몸이 땀범벅이되었습니다
난방을 다 껐는데도 덥다고 합니다
덕분에 저도 숨이 목까지 차도록 뛰었네요~ ㅋ

1월10일
1학년- 몸풀기, 얼음땡, 8자술래잡기, 장명루팔찌만들기
2학년- 몸풀기, 얼음땡, 8자술래잡기, 경찰과도둑, 장명루팔찌만들기, 바닥에 그림그리기

2주만에 만나니 무척반갑네요
아이들도 반가운지 뛰어와 안아줘요
술래잡기하며 술래가 하기싫다더니 몇판 하고선 서로 술래하겠답니다
1학년 친구들이 장명루 팔찌만들겠다며 순서대로 차례를 정합니다
자기차례가되서 번호를 불러주면 놀다오겠다는군요~
기다리며 재촉하지 않아서 좋았네요~ㅎ
2학년들은 이제술래를 충분히했는지 술래를 서로 하지않으려합니다~ㅎ
술래가 힘든걸 알아버렸어요~ㅋ
술래하고싶은 아이가 계속 술래를 해도 👌 ~ 서로 하겠다며 다투던때가 옛날이 되었습니다

1월 12일 금요일
경찰과 도둑, 얼음땡, 주사위놀이판 만들기, 장명루팔찌만들기
아무도 술래를 하지않으려하다가 놀이가 진행되면 술래하겠다는 아이가 늘어납니다
그러다 저보고 술래하래서 한판뛰다가 힘들어하는걸 보더니 자기가 대신 술래하겠다고 나서주는 아이가 있어 감동~~♡♡
학기가 끝나가는 시기에 아이들이 큰것같아 또 감동먹습니다 ~😀

1월 17일 수요일
오늘은 연날리기 하는 날입니다
연을 색연필로 꾸미고 운동장에서 날려봤어요
연을 처음 날려보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바람이 불지않아 일단 들고 뛰기~ ㅎㅎ
1학년들은 들고 뛰다 엉키기도 하고 잘안된다며 하소연도 해요
또 지붕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학교 공사오신분께 부탁해서 꺼내기도 했지요
2학년들은 작년에 한번 날려봤다고 다르네요
처음엔 짧게 들고 뛰다가 실을 풀어주며 연을 점점 높이 날려봅니다
신난 아이들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 보는 제 얼굴에도 웃음꽃이 만발했더랬습니다

1월 19일
운동장에서 얼음땡, 화석술래잡기, 놀이터에서 지탈하기, 가위바위보 발벌리기

오늘 방학중이라 돌봄샘께 얘기해서 운동장에서 놀았어요
날씨는 좀 쌀쌀했는데 뛰어다니기 시작하니 모두 잠바를 벗어던졌어요~ㅎ
넓은 운동장에서 하는 얼음땡은 넓은만큼 많이 뛰어다녀야해서 '힘들어요'소리가 절로 나와요
그럼 강당으로 갈까물으면 한목소리로 '아니요' 했답니다~ ㅋ
모처럼 운동장에서 실컷뛰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