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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유치원 한반놀이

해운대교육청소규모 네트웍 파랑새유치원 한반놀이

by 핸주 2024. 6. 8.

일시 : 6월 4일 화요일 9시 40분 ~11시 40분
놀이 : 6,7세:  별따기, 별달 그리기 , 얼음땡
          5세: 별따기, 여우야 뭐 하니, 얼음땡

유치원에서 안내해 주신 실내 공간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7세 나무반 14명의 친구들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이 별따기를 하며 친구 눈 속에서 별을 찾으려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자기 우월감을 가위바위보 하나로 충족 할 수 있는 별 달 그리기 자신의 그림들로 놀이판이 채워질 때마다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앗싸 하는 소리를 냅니다.

7세 반 친구들의 얼음땡은 짝놀이에 비해 놀이의 흐름이 자연스럽진 않았습니다. 오늘도 하고 내일도 하고  놀이의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놀이의 자연스러움은 체득될 거 같았습니다.

6세 반 가람반 17명의 친구들과 두 번째 놀이시간을 이어 갔습니다.

2명의 별따기에서 점점 늘어 다 같이 큰 원으로 힘을 모아 별따기를 하며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재밌는 별따기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얼음땡 놀이를 하며 얼음을 한 친구를 멀리서부터 다가와 친구에게 땡 해주고 술래에게 잡혔을 땐 친구가 도망갈 수 있도록 열을 세어 주는 우리 가람반 친구들과 얼음땡 놀이판을 한 껏 즐겼습니다.

세 번째 시간은  다솜반 5명의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에너지가 많은 우리 다솜반 친구들에게는 앉아서 하는 가위바위보놀이인 별 달 그리기 대신 여우야 뭐 하니로 대체했습니다.

처음 별따기를 했을 때 경계의 마음을 가졌던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차츰 놀이를 거듭할수록 마음의 경계를 풀어주었습니다.

마지막 얼음땡 놀이에선 힘든 친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실내를 종횡무진 달렸습니다.

5세 친구들은 얼음땡 놀이를 한 번 했을 때 두 번 했을 때 세 번 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 놀이에 대한 이해도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좋아졌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반복놀이의 효과인 거 같았습니다.
  
세세한 아이들의 변화 모습을 짧은 시간 안에서도 발견하는 우리 꽃님이의 안목들도 배울 수 있었고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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